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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종·용유 대단위 개발 … 대규모 인구 유입 예상

복돌이-박 창 훈 2010. 11. 6. 17:42

영종·용유 대단위 개발 … 대규모 인구 유입 예상

 

"제3연륙교 조기 건설 필수적"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경제자유구역을 잇는 제3연륙교의 조기 건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영종하늘도시가 급속한 개발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있어 생활편의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3연륙교 조기 건설이 필수적이란 게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여론이다.


3일 영종·용유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이 일대 대단위 개발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우선 영종하늘도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잉사 항공운항훈련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달 21일 미국 보잉사와 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센터가 오는 2014년 운영을 시작하면 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항공산업 관련 글로벌기업의 추가 입주가 잇따르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4일 밀라노디자인시티(MDC)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발표했다.

변경안은 전체 부지(370만여 ㎡)의 절반 넘는 198만여 ㎡를 외자 유치 부지로 변경해 외국인 전용 복합 리조트, 레저·관광·쇼핑몰·상업시설, IT·BT 첨단산업단지 등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유·무의도 일원을 복합도시로 재탄생시키는 사업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임박해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기에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영종지역에 한해 외국인 무비자 체제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며 오는 2012년부터 시작되는 인천공항 3단계 공사도 예정돼 있어 영종·용유지역의 인구 유입은 갈수록 많아질 전망이다.

영종하늘도시 입주자 대표들은 최근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 개발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방문, "이미 분양대금에 제3연륙교 건설 비용이 포함돼 있는 만큼 입주 시기에 맞춰 제3연륙교가 완공될 수 있도록 조기 착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민들은 "영종하늘도시에 입주할 5만 가구 13만 명 유입 인구의 생활 편의와 권익 보호를 위해 제3연륙교는 반드시 조기 건설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현재 LH는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인천시도 제3연륙교 조기 착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상태다.

 


/이성진기자 sjlee@itimes.co.kr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미네르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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