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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종하늘도시 이주대책 또 갈등

복돌이-박 창 훈 2010. 10. 19. 19:30

영종하늘도시 이주대책 또 갈등

 

원주민 "조건 불리해 포기" 재신청 요구

 

영종하늘도시가 이주대책을 놓고 또 한번 들끓을 조짐이다.

18일 영종하늘도시 원주민들은 “이주자택지 공급 신청 포기자가 절반에 이른 것은 모두 LH측 탓”이라며 “LH는 이주자택지분양절차를 중단하고 계약과 절차 상의 문제를 해결한 뒤 재신청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일 마감된 이주자택지신청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원주민들은 지자체장과 이주대책을 협의하고 대상자에게 미리 통지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LH가 일방적으로 절차를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주정착할 토지가 이용가능한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청서를 접수받고, 계약 체결을 요구해 불법으로 분양을 시도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민 A씨는 “모든 조건이 원주민에게 불리해 이주자택지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제라도 LH측은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시 원주민들은 19일 주민 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다시 모을 계획이다. 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탄원서와 100여명 주민 동의서를 인천시와 LH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LH측은 “모든 일정은 원칙에 의거해 다른 사업지와 동일한 기준으로 문제 없이 진행했다”며 “이주자택지 재신청 요청에 따른 일정 검토 여지는 있다”는 기존 입장을 지켰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미네르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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