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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개5구역 시공사에 현대·대우·코오롱

복돌이-박 창 훈 2010. 6. 22. 21:22

부개5구역 시공사에 현대·대우·코오롱

 

12일 임시총회서 주민 77% 지지 … 설계자는 부결

 

 

 

인천시 부평구 부개5구역 주민들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코오롱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부개5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안병식)은 지난 12일 부평동중학교 1층 대강당에서 시공사 선정 등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전체 조합원 1147명가운데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조합원 141명을 비롯해 총 7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 안병식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공자 선정은 단순히 시공만을 하는 협력업체의 선정이 아닌 진정 조합원을 위해 최대의 개발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사업동반자를 선정하는 것”이라며 “시간이 흐른 후 여러분의 선택이 후회가 없도록 귀중한 권리를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부개5구역 조합원들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코오롱건설의 컨소시엄인 드림사업단에 지지를 보냈다. 참석조합원의 약 77%에 해당하는 557명의 조합원들이 드림사업단을 선택한 것.

도급제로 진행되는 부개5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해 드림사업단은 도급제로 이주비금융비용 및 철거공사비를 포함한 총 도급공사비로 3.3㎡당 369만원을 사업참여조건으로 제시했다. 공사비는 2010년 5월을 산정기준일로 삼았으며 실 착공까지 주택건축지수변동률을 활용해 물가상승에 따른 건축비를 조정하고, 실 착공 후 공사비 인상은 없다. 또한 기본이주비로 세대당 평균 1억원을, 이사비용으로 세대당 500만원을 제공한다. 분담금은 계약 10%, 중도금 60%, 잔금 30% 기준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 선정의 건 외에도 조합정관 변경 승인의 건, 입찰 및 홍보지침서 추인의 건, 철거업체 시공자 귀속의 건, 자금의 차입과 방법, 이율 및 기투입 사업경비 상환 승인의 건, 시공자 및 협력업체 계약체결 이사회 및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하지만 원양건축사사무소와 인선건축사사무소, 우림건축사사무소 등이 각축을 벌인 설계자 선정의 건과 4명의 후보가 맞대결한 부조합장 선출의 건 등은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없어 부결됐다.

 

한편,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381-15번지 일대 11만7300㎡를 대상으로 재개발이 진행되는 부개5구역은 용적률 249.95%를 적용해 지하 2층, 지상 18∼35층 공동주택 18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별로 ▲38.568㎡ 임대주택 311세대 ▲59.123㎡ 358세대 ▲84.890㎡ 850세대  ▲119.600㎡ 174세대 ▲140.968㎡ 136세대 등 총 1829세대가 건축될 계획이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미네르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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