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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평 삼산1구역 ‘푸르지오’로

복돌이-박 창 훈 2010. 6. 22. 21:21

부평 삼산1구역 ‘푸르지오’로

 

12일 시공사 선정 총회서 대우 선정 … 설계사엔 SY종합건축

 

 

 

대우건설이 인천시 부평구 삼산1구역 시공사 선정전에서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을 제치고 승기를 잡았다.

 

삼산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박민영)은 지난 12일 삼산교회에서 시공사 선정 등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221-6번지 일대 3만2653.25㎡를 대상으로 재개발이 진행되는 삼산1구역은 용적률 244%를 적용해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건축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별로 39.98㎡ 임대주택 108세대와 59.98㎡ 120세대, 84.98㎡ 273세대, 118.20㎡ 124세대 등 총 625세대가 지어진다.

 

도급제로 진행되는 삼산1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해 대우건설은 이주비 금융비용 및 샷시비용 등을 포함한 총 공사비 3.3㎡당 370만원을 사업참여조건으로 제시했다. 실착공 이후 공사비 인상은 없으며 지질조건은 일반토사 100%를 기준으로 했다. 또한 이사비용은 세대당 500만원을, 무이자 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원을 제시했으며,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시 100%납부하면 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시공사 선정 외에도 ▲조합정관 개정의 건 ▲조합수행업무 추인의 건 ▲시공자 및 설계자 선정방법 결의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 ▲시공자 및 설계자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대의원회 위임사항 결의의 건 등 6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특히 설계자 선정의 건에서는 3.3㎡당 2만2500원을 사업참여조건으로 제시한 SY종합건축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로 삼산1구역의 협력업체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박민영 조합장은 “재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조합원들간의 협심(協心)”이라며 “총회 전에는 조합원들이 각각 선호하는 회사가 있다보니 의견이 나눠지기도 했지만 시공사를 선정한 만큼 선정된 업체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탄력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행정소송 등도 좋은 결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협력업체들을 선정한 만큼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미네르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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