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인천 재개발·재건축

[스크랩] 용현1구역 재개발사업 ‘탄력’

복돌이-박 창 훈 2010. 8. 10. 21:43

용현1구역 재개발사업 ‘탄력’

 

사업성 뛰어나도 교통 요지에 위치…주민들도 “기대”

 

 

   

용현 1구역 전경 (위) 과 조감도 (아래)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1구역이 탄력적인 사업진행을 예고하고 있다.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많은 정비사업 구역 중에서도 손꼽히는 큰 면적을 자랑하는 용현1구역은 지난 2006년 9월 27일 추진위원회 설립이 승인된 후 2007년 12월 정비구역지정 신청, 2009년 12월 정비구역 결정고시 등 꾸준한 사업진행을 보여왔다.

 

또한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한창이어서 주민들도 재개발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14일 용현1주택재개발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과 지형도면고시 (인천광역시 고시 제2009-378호) 발표 당시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이뤄지고 기반시설 등을 제외한 순수 아파트 건설 면적도 넓어 이러한 기대감이 한층 증폭됐다.  

 

현재 나와있는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인천시 남구 용현동 340번지 일대 16만201.8㎡를 대상으로 재개발이 진행되는 용현1구역은 건폐율 11.93%, 용적률 279.91%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39층 규모 공동주택 20동 및 부대복리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별로 ▲39.50㎡ 임대주택 494세대 ▲59.45㎡ 326세대 ▲84.90㎡ 1597세대 ▲113.30㎡ 342세대 ▲142.700㎡ 146세대 등 총 2905세대로 구성됐다.  

 

용현1구역은 특히 현 토지등소유자가 1430명으로, 신축 예정세대수의 절반에 불과하고 전 세대 남향 배치가 가능해 높은 사업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제1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소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 등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구역에 인근에 인천 지하철 2호선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조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인천시가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송도경제자유구역으로부터 차량으로 1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개발이 진행되는 용현·학인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이들의 이점 또한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용현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이상엽 위원장은 “용현1구역은 인천 남구 최고의 교통요지라고 불릴 정도로 좋은 교통 환경을 갖고 있으며, 사업성도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해 말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비구역 결정·고시가 이뤄진 만큼 이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조합을 설립하고 탄력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체 토지등소유자가 1000명이 넘는 적지 않은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소위 비대위의 활동도 없고, 많은 주민들이 재개발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진위는 앞으로도 정확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으로 주민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성 기자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미네르방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