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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종 하늘도시’ 8851가구 10월 동시분양

복돌이-박 창 훈 2009. 10. 7. 20:57

출처:http://land.naver.com/news/news.nhn?m=read&mode=field&fid=apt&office_id=022&article_id=0002078938

 

올 단일지구 공급 물량 중 최대규모… 23일부터 청약
3.3㎡당 900만∼ 1000만원… 송도보다 200만원 싸

 

올해 단일지구 분양 물량 중 최대 규모인 ‘영종하늘도시’가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은 당초 6개 블록 7171가구 규모로 계획됐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우미건설 A38블록을 추가한 7개 블록 총 8851가구로 늘려 진행된다. 동시분양 협의체 관계자는 “1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23일부터 청약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의 공항복합도시=영종하늘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내 1910만㎡(약 577만평) 부지에 2020년까지 총 12만명(4만5454가구)을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된다. 약 4184만평 규모인 영종지구는 송도신도시와 청라지구를 포함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중에서도 가장 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이 영종지구를 네덜란드의 스키폴,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댈러스-포트워스와 같은 ‘공항복합도시’로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9조원이 투입되는 아시아 최대 복합문화단지인 ‘영종 브로드웨이’, 코엑스 6개 규모의 전시장 4개동을 갖춘 ‘밀라노 디자인시티’, ‘MGM 스튜디오’, ‘메디시티’ 건설 등이 추진 중이다. 인근에는 ‘운북복합레저단지’, ‘용유·무의 관광단지’ 등 문화복합레저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늘도시는 인천공항을 지원하는 공항신도시로서의 주거기능뿐 아니라 문화, 레저, 관광, 전시 등이 복합된 국내 최초의 공항복합도시로 개발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하늘도시 주민들은 공항을 둘러싼 엄청난 시설의 경제적 규모를 고스란히 얻고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통 환경은 현재 영종대교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인천국제공항철도도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달에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제2, 3경인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도 연결된다. 최근 인천시의회는 영종·용유 등 주민들에게 인천대교 통행료 감면을 추진 중이어서 통행료 문제도 차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 뛰어난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최근 자율형 사립고 유치 계획이 발표됐다. 이 밖에도 초등학교 12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6개, 외국인학교 1개교가 하늘도시에 들어설 계획이다.

◆6개 건설사 분양 계획=동시분양에 참가한 현대건설 등 6개사는 올 상반기 청약시장을 달군 청라, 송도지구의 청약열풍을 하늘도시에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평균분양가는 3.3㎡당 900만∼1000만원. 인근의 송도지역이 1260만원, 청라 1085만∼1095만원 선인데 비해 최고 200만원가량 싸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전용 85㎡ 초과(중대형)는 1년, 85㎡ 이하(소형)는 3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우미건설은 A38블록 1680가구, A30블록 1287가구 등 총 2967가구를 분양한다. A30은 지하 1층∼지상 38층 9개동 규모에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A38은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동이며 ▲전용 48㎡ 57가구 ▲59㎡ 1623가구가 들어선다. 일부 단지에선 서해와 송산중앙공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고, 7만㎡ 규모의 공원 및 중심상업시설이 인접해 편리성을 더해준다. 약 11%의 건폐율과 국제규격 축구장 3개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갖추는 등 ‘리조트를 닮은 아파트’로 건설된다.

현대건설은 A45블록에서 ‘현대 힐스테이트’ 총 1628가구를 선보인다. 현대 힐스테이트는 ▲전용면적 83㎡A 648가구 ▲83㎡B 734가구 ▲83㎡C 124가구 ▲81㎡D 122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남측으로 영종 브로드웨이가 들어선다. 백운산과 석화산을 등지고 서해를 바라보는 복합조망권이 일품이다. 전체 가구의 98%가 남향으로 배치됐고,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물면적)이 13%대로 동간 개방감이 뛰어나다.

한라건설은 6개 업체 중 유일한 중대형 아파트 ‘한라비발디’ 1365가구를 A44블록에 공급한다. 한라비발디는 ▲전용 101㎡A 128가구 ▲101㎡B 496가구 ▲101㎡C 120가구 ▲115㎡A 61가구 ▲115㎡B 492가구 ▲137㎡ 59가구 ▲184㎡ 8가구 ▲208㎡ 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북측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전면에는 해안가가 위치해 쾌적한 환경이 돋보인다. 일부는 가변형벽체를 적용, 방과 거실 크기를 입주자가 원하는 대로 연출할 수 있다.

㈜한양이 A36블록에 공급하는 ‘한양수자인’ 1304가구는 투자가치 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양수자인은 59㎡ 단일 평형, 총 7개 타입(A∼G)으로 구성된다. 하늘도시 내 공급물량 중 소형이 약 8%에 불과해 희소성과 함께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남측으로 연접한 6만1058㎡ 규모의 체육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A32블록에 들어서는 ‘신명스카이뷰주얼리’(신명종합건설)도 전용 56∼57㎡의 소형평형이다. 최고 38층의 높이에 소형임에도 4Bay 평면구조를 갖춰, 남측의 송산생태공원 및 서해, 인천대교 등 산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업무지구, 영종 브로드웨이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제2공항철도역(예정)이 단지 옆에 위치하게 된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Diamon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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