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드림파크 골프장’ 본격화

‘드림파크 골프장’ 본격화

인천시, 도시계획 결정고시 수영장·승마장도 추진키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수도권매립지를 활용한 ‘드림파크 골프장’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지난달 24일 개최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제출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드림파크 골프장 조성사업’을 원안 가결한 데 이어 5일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고시했다.

이번 결정고시는 지난 5월 도시계획시설입안제안이 접수된 후 5개월여 만으로, 다른 건과 달리 빠른 행정절차가 진행된 것은 혐오시설인 쓰레기매립장 내에 조성되는 골프경기장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성사업 성공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00년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 408만8천㎡ 가운데 142만㎡에 36홀 규모의 친환경 퍼블릭 골프장을 조성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골프경기장으로 활용하고, 시민에게 10만 원 미만의 이용료를 받는 대중골프장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돼 왔다.

공사는 2011년 하반기에 드림파크 골프장이 개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를 계기로 드림파크 수영장과 승마장도 본격 추진된다.

수영장과 승마장은 2010년 상반기부터 설계 및 인·허가를 추진해 2013년 개장할 예정이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종료 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레저 개념이 도입된 레포츠시설로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사용이 종료된 제1매립장에 계획대로 골프장과 수영장, 승마장, 자전거 길 등 레포츠시설이 조성되면 국내 최대의 쓰레기매립장에서 생명이 살아 숨쉬는 최대 규모의 레포츠단지로 거듭나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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