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부동산 칼럼

[스크랩] 강남권 집값 움직임과 매수타이밍

복돌이-박 창 훈 2009. 1. 28. 21:55

강남권 집값 움직임과 매수타이밍

 

1월에 접어들면서 부동산 투자상담이 급격히 증가해서 주말에도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역시나 강남권을 필두로 재건축아파트들이 급등하면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광교 추가분양과 판교 분양에 청약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잠실 제2롯데월드 개발, 설 이후 강남 투기규제 해제설 등으로 강남권 집값 특히 한강변 재건축단지들이 들썩이고 있다. 실물경기가 좋지 않은데 부동산만 나홀로 강세를 보일 수 없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또한 강남권 규제완화가 현실화 된다고 해도 적어도 올해 2분기까지는 은행권의 유동성 문제로 대출금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고 실물경제가 단기적으로 반등기미도 약해 보인다.

 

긍정적으로 보면 재건축 용적률 완화 등의 각종 규제완화대책이 본격시행 된 후 실물경제가 회복기에 들어서는 4/4분기 경이 거래량이 증기하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남집값 움직일 실지적인 변수는 은행권 유동성 회복에 따른 자금수혈 및 경기 회복을 들 수 있겠다.

 

또한 잠실 제2롯데월드 개발이 가시화되면 잠실 주변 집값 흐름 향방을 예측해보면 잠실 신규단지들이 거의 입주가 마무리 되고 있고 올해 들어 강남권 입주 물량의 대폭 감소로 지난해 하반기 같은 집값급락은 없을 전망이다.

 

강남권 '역전세난'도 심상치 않은데 잠실일대에서 공급이 한꺼번에 많이 늘어났고 경기침체로 이사하기를 꺼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전세 물량이 다 소화가 되어가고 있고, 일부 호가도 오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는 역전세난도 어느 정도 소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강남권 투자전략은 매수시기를 잘 선정하는 것이며 타이밍만 잘 잡아도 1~2억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현재는 단기간에 저가로 나오는 급매물은 소진됐고 매도자들도 호가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확실한 것은 바닥을 계속 확인해가고 있기 때문에 대출을 무리하게 받지 않는 선에서 3분기경이나 종부세 회피 매물이 나오는 4~5월경 집을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러나 보수적인 수요자라면 실물경기회복이 시작될 때까지 기다리면서 강남권 거래량이 증가를 확인한 후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