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경인운하’ 사업은 한마디로 실크로드를 만드는 작업이다. 총 연결 구간은 인천 서구 시천동에서 서울 강서구 개화동 사이 18km이다. 이중 14km는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굴포천 방수로 구간을 활용한다. 즉 한강 쪽으로 약 3.8km만 파면 인천 앞바다와 한강이 연결되는 운하가 완성되는 것이다.
서해 쪽과 한강 쪽에는 각각 인천터미널(108만㎡)과 김포터미널(74만6천㎡)이 들어선다. 양 터미널은 단순히 화물을 하역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요트 접안 시설까지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또한 터미널 주변에는 배후단지를 조성해 유통시설로도 활용된다. 경인운하 구간에는 전망대, 바람개비 공원, 자전거 도로, 생태공원, 물의 공원, 시민의 숲 등각종 편의시설과 관광 명소가 들어선다.
조감도를 통해 미리 경인운하를 둘러 보았다. 조감도는 어디까지나 조감도일 뿐이다. 경인운하 사업이 성공할 지 아니면 '밑빠진 독에 물붇기' 인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경인운하 사업 개요>
-총사업비 : 2조2,500억원(본사업 1조6,200억원, 배후단지 6천3,00억원)
-구 간 : 인천 서구 시천동(서해)~서울 강서구 개화동(행주대교)
-규 모 : 길이 18km, 폭 80m, 수심 6.3m
-경제효과 : 생산유발 3조원, 고용 2만5,000명 발생
* 인천 발전의 많은관심과 기대가 요구되는 사업입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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