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후 도민절반 택지지구 집중 |
인구유입 가속화 … 2015년 563만여명 거주 예상
오는 2015년에는 도내 전체인구의 50% 가까이가 신도시를 비롯한 택지지구에 거주하게 될 전망이다.이렇게 되면 도민들의 주거형태에 일대변화가 오게 되고, 지자체 행정도 구도심 중심에서 신도시로 옮겨올 것으로 보인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1년 이후 도내에서는 분당, 중동, 평촌, 일산 등 1기 신도시를 비롯, 모두 116개 택지지구(1억1천450만4천㎡)가 조성됐다. 이에 따라 이들 택지지구에는 수원시 인구의 3배인 313만1천여명(83만2천세대)이 거주하게 됐다. 더욱이 현재 추진중이거나 계획중인 도내 택지지구가 68개(1억8천114만7천㎡)에 달해 오는 2013년에는 250만4천533명(88만1천세대)의 인구가 추가로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오는 2015년 도내 택지지구 거주인구는 563만5천명으로 늘어나 도내 전체인구(1천134만명)의 5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택지지구별로 보면 경기도시공사가 시행중인 광교신도시의 경우, 2012년 완공이후 연차적으로 7만7천여명(3만1천세대)의 인구가 늘어난다. 또 최근 개발계획이 확정된 동탄2신도시는 오는 2012년에서 2015년까지 연차별로 주민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26만2천여명(10만5천세대)의 인구가 새로 유입된다. 올초부터 주민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동탄신도시(12만4천300명)를 감안할 때 동탄 1, 2신도시의 인구규모는 38만6천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평택시만한 인구가 신도시개발로 들어서는 셈이다. 또 위례신도시 명칭이 바뀐 송파거여신도시도 약 11만5천여명(4만6천세대)의 인구가 2013년이후 연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이와함께 파주 운정신도시 12만4천345명(2009년말이후), 판교신도시 8만7천882명(2009년말이후), 김포 양촌신도시 14만5천480명, 양주 옥정신도시 9만6천903명(2011년말이후), 고양 삼송신도시 5만8천317명(2011년말이후), 수원 호매실지구 4만6천516명(2012년말이후) 등 대규모 택지지구의 인구유입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수원, 성남, 화성,평택, 용인 등 경부고속도로 축 중심의 인구집중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교통망에 부하가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진현권기자 blog.itimes.co.kr/jhk |
다음카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기본 정보 > 부동산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단신도시 보상' 시작부터 파행 (0) | 2008.08.06 |
---|---|
로봇랜드 유치막판 총력태세 (0) | 2008.08.06 |
김포 양곡·구래리 뉴타운 추진 (0) | 2008.08.06 |
인천시, 경인고속道일반도로화 가속도 (0) | 2008.08.06 |
"경제구역 활성화 법률 개정 필요" (0) | 2008.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