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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에 최고 54층 주상복합

복돌이-박 창 훈 2008. 7. 1. 19:59

구월동에 최고 54층 주상복합

농산물 도매시장 부지 오피스텔·테마몰 등 상업시설도

인천일보
 
 
 
구월 농산물도매시장 이전과 현재 부지 이용 방안에 대한 밑그림이 나왔다.

인천시도시개발공사는 26일 '구월 농산물도매시장 기존 부지 기본 구상 및 민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보고회'를 열고 기본 구상 틀을 밝혔다.

인천도개공의 계획대로라면 이전이 결정된 5만5천459㎡ 규모의 현 구월동 도매시장 자리에는 주상복합 4동, 오피스 1동이 들어선다.

건물의 최고 층수는 54층으로 주상복합, 오피스텔, 멀티플렉스 등의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도개공은 이날 보고회에서 남동구 남촌동에 새롭게 건립될 농산물도매시장 구상 안도 내놨다.

인천도개공은 자연녹지 지역인 남촌동 510 일대에 28만4천165㎡ 규모로 신(新) 시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규모보다 4배 정도 커지는 신 시장 건물은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설계된다.
 
이어 경매장 3동, 물류동 2동, 직판동 3동 등으로 채워진다.

농산물도매시장 이전과 기존 부지 개발 사업비는 총 1조3천391억으로 예상된다.

도개공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2009년 1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울 계획이다.

도개공은 SPC에 20% 내외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도개공은 사업 계획에 따라 올해 12월 신 시장 부지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결정하고,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마무리해 2010년에는 신 시장 착공을, 2012년에는 기존 부지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