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1구역 주택재개발 찬반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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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창립총회서 몸싸움…박인영 조합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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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1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와 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대립하고 있다. |
주택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삼산1구역 주민들이 재개발을 놓고 서로 찬반 대립하고 있다.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16일 오후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추진위 측이 동원한 30여명의 경호원이 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총회장 입장을 막는 과정에서 50여분 동안 몸싸움이 벌어졌다.
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반대 측의 말도 들어봐 달라” “재개발을 결사반대 한다”며 총회장에 들어가려 했으며, 추진위 측은 “절차에 따르지 않은 주민은 입장할 수 없다”며 이들을 막았다. 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은 대부분 이 지역에 오래 동안 살아온 노인들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연로하신 분들이 추운날씨에 애쓰시는 것은 안타깝다. 하지만 창립총회인 만큼 적법절차에 의해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다. 문제가 있다면 진행할 수 없다”고 추진위 측의 의견을 대변했다.
결국 총회는 강행됐으며, 조합원 290명 중 183명(위임 포함)이 출석했다. 참가 조합원들은 총회에 상정된 ‘주택재개발 사업 정비계획 시행계획(안) 결의 건’ 등 7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박인영(48)씨를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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