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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안2·4동 개발계획 수립

복돌이-박 창 훈 2010. 1. 21. 19:29

주안2·4동 개발계획 수립

도시재정비위 심의 거쳐 5월중 마무리

인천시 남구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이 인천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중 확정된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 밀집한 대표적 구도심 지역인 주안 2·4동 일대는 개발사업을 통해 주거단지를 비롯한 상업·업무·문화시설과 대형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남구는 최근 주안2·4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를 마치고 다음달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3월 중으로 주민 공청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4월에 시 도시재정비위 심의를 받아 5월 중에 촉진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안2·4동 재정비촉진계획은 이 일대 127만4천169㎡ 가운데 존치관리구역(1만7천67㎡)을 제외한 125만7천102㎡을 모두 16구역으로 쪼개 오는 2015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으로, 민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표 참조>





개발지역 가운데 83만1천694㎡는 주거용지로, 10만639㎡는 상업 및 업무용지로 개발한다. 공공청사와 교육·문화시설, 공원, 녹지 등 32만7천114㎡가 기반시설 용지로 잡혔고, 1만4천722㎡ 부지에는 의료·종교시설과 유치원이 들어선다.

구역별로 미추1~8구역과 10구역, 주안1구역은 공동주택 용도로 개발하며, 미추A~C구역과 E구역, 주안11구역은 판매·업무·주거 시설로 주용도가 설정됐다. 현 주안초교 부지인 도시개발1구역은 판매·업무·주거·의료시설 등 복합 용도로 개발한다.

이를 위해 주안2·4동 일대 외곽지역에 대한 용도도 조정하기로 했다.

역세권 주변 상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주안초교 이전 부지 주변을 제2종 일반주거에서 일반상업 지역으로 변경하고, 인천기계공고 주변의 상업기능이 쇠퇴했다는 판단 아래 기존 일반상업에서 2종 일반주거 지역으로 하향 조정한다.

또 구 시민회관 역세권과 공원 일대에 고층 건물을 집중 배치하고 열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준주거 지역을 2종 일반주거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99만7천25㎡(전체 대비 78.2%)였던 2종 일반주거 지역은 113만928㎡(88.6%)로 13만3천903㎡ 증가하며, 준주거 지역은 13만5천803㎡(10.6%)에서 6천529㎡(0.5%)로 감소한다. 일반상업 지역은 14만2천930㎡(11.2%)에서 4천629㎡ 줄어든 13만8천301㎡(10.9%)로 조정된다.

 

이환직기자 slamhj@i-today.co.kr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미네르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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