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주안 3구역 개발사업 승인
ㆍ도시재생사업 중 올해 처음 시작
ㆍ5년간 3천여억 들여 16개동 신축
인천 남구의 주요 ‘도시재생사업’ 중 올해 처음으로 주안 3구역이 시작됐다.
주안3구역 개발조감도
구는 남구 주안동 830번지 일원 주안 3구역에 대한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가 올 한 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 중 하나로 주안 2·4동 재정비 촉진사업, 용현·학익지구 개발사업, 제물포 역세권 개발사업과 함께 주요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주안 3구역은 공동주택 13개동과 근린생활시설 1개동, 노인복지시설 1개동, 보육시설 1개동 등 모두 16개동 연면적 26만4712㎡를 신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사업비가 3162억7600만 원에 이르며 사업기간도 60개월로 만 5년이다.
구는 이번 주안 3구역 개발로 정비기반시설 증가는 물론 공동주택신축 등 5740억여 원의 부가가치효과와 269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9230억 원의 경제발생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또 이번 사업으로 연인원 15만 명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용창출 효과도 8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2006년 8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후 2008년 1월 정비구역 지정신청, 200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주안 3구역은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인가 전 주민공람을 거쳐 이 일대 개발에 따른 주의 의견도 수렴했다.
주민들은 이번 구의 사업계획 승인으로 쾌적한 생활기반시설 조성은 물론 개발에 따른 이익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낙후된 구도심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주안 3구역을 시작으로 이 일대 구도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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