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정비예정구역 41곳 추가
인천에 정비예정구역이 추가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 3월 19일 「인천광역시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하 정비기본계획) 에 41개 정비예정구역 검토예상지 추가를 골자로 한 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시보에 공고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19일 「인천광역시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하 정비기본계획) 에 41개 정비예정구역 검토예상지 추가를 골자로 한 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시보에 공고했다.
정비기본계획에 예정구역 추가 공고…오는 6월 확정고시
이로 인해 2010년까지 41개의 검토예상지가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면 인천 내 정비예정구역수는 기존 180곳에서 221곳으로 늘어나게 되며 최대 343만5600㎡의 슬럼화된 구도심에 정비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된다.
당초 시는 강화군을 비롯한 군·구로부터 61개의 정비예정구역을 접수 받았지만 건물의 노후·불량도 및 호수밀도 등 인천시 도시정비조례에 의한 재개발·주거환경개선구역의 요건에 부적합 지역은 제외시켰다.
시 건축계획과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예정된 41곳 지역 대부분은 낡은 건축물이 전체의 절반 안팎을 차지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한 곳”이라며 “주민과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일부 지역이 제외되거나 새로 포함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고안에 따르면 정비예정구역은 ▲재개발예정구역 35곳(318만6800㎡) ▲주거환경개선예정구역 1곳(4만9800㎡)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5곳(19만9000㎡)으로 모두 343만5천600㎡의 구도심을 정비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가 재개발예정구역 12곳(141만6400㎡)과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1곳(1만5900㎡) 총 13곳으로 가장 많고 남구가 재개발예정구역 9곳(78만8700㎡)으로 뒤를 이었다.
중구가 재개발예정구역 2곳(12만3700㎡),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3곳(17만3000㎡)까지 총 5곳이며 남동구와 서구가 재개발예정구역 3곳(11만7600㎡)+주거환경개선예정구역 1곳(4만9800㎡) 및 재개발예정구역 4곳(49만3300㎡) 씩 각각 총 4곳이 정비예정구역 검토를 받게 됐다.
그 밖에 계양구가 재개발예정구역 3곳(22만1600㎡), 동구가 재개발예정구역 1곳(1만5200㎡)과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1곳(1만100㎡)이며 연수구가 재개발예정구역 1곳(1만300㎡)이다.
시는 지난 9일까지 주민공람·공고를 마친 뒤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오는 6월경에 대상구역을 최종 확정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비예정구역의 증가로 인해 정비사업이 남발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전문가는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정비사업들도 사업성 문제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2006년 8월에 고시된 정비기본계획에서 152곳의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했지만 2년여가 지난 지금 학익1구역만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을 뿐 대부분 추진위도 구성 못하고 있는 마당에 또다시 정비예정구역을 추가한다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전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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