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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월 셋째주 경인 아파트경매시장 동향

복돌이-박 창 훈 2009. 3. 28. 10:11

3월 셋째주 경인 아파트경매시장 동향

 

과열 진정 평균 응찰자수 3주째 한자릿수 매각가율도 덩달아 하락세… 경기 10%p·인천 7%p↓

 

이달 들어 경인지역의 아파트 경매 열기가 지속적으로 꺾이고 있다.

26일 부동산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셋째주(16~20일) 인천지역 아파트 평균응찰자 수는 7.7명으로 전주의 9명에 비해 1.3명 줄었다.

3월 첫째 주는 10.4명으로, 2월 마지막 주에 비해 줄어들기 시작한 아파트 평균응찰자 수는 둘째 주에 이어 셋째 주에도 전주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지역도 분석 기간 동안 아파트 평균응찰자 수가 7.3명으로 전주(8.1명) 대비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지난달까지 평균 응찰자 수는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3월로 접어들면서 과열양상이 진정세로 전환되고 있는 모습이다.

응찰자들이 줄어들면서 매각가율도 덩달아 하락하고 있다. 분석기간 인천지역 아파트 매각가율은 80%로 전주에 비해 7%p 하락했으며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평균응찰자 수가 추세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어서 3월말 또는 4월 초에는 매각가율이 80%를 하회할 가능성도 크다.

매각률은 47.8%로 전주에 비해 10%p 이상 상승했으나 이는 매각건수 감소 폭보다 진행건수의 감소폭이 컸던데 기인한 것으로 전반적으로 모든 경매관련 지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분석기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는 3월 20일 입찰이 진행된 서구 가정동 태훈예뜰채아파트 408호(전용면적 75.6㎡)로 24명이 경합을 벌였다. 1월, 2월 두차례 유찰돼 최저가가 49%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매각가는 감정가 2억2천만원의 71%인 1억5천560만원이었다.

경기지역 아파트는 전주에 비해 변화가 거의 없는 가운데 매각가율이 10%p 하락한 점이 눈에 띈다. 인천과 마찬가지로 응찰자가 줄어들면서 나오는 현상이다. 지난 16일 입찰에 부쳐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파크타운아파트 130동 1102호(전용면적 134.9%)에 무려 51명이 입찰표를 제출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3번이나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의 절반까지 떨어진 상태였고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높은 경쟁률이 어느 정도 예상됐었던 물건이다.

50명이 넘게 응찰자가 몰렸지만 매각가율은 감정가 10억5천만원의 73%인 7억6천110만원에 머물렀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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