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주택이 두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미분양주택은 16만2693가구로 작년 12월(16만5599가구)에 비해 2906가구가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5531가구로 전월(2만6928가구) 대비 1397가구, 지방은 13만7162가구로 전월(13만8671가구) 대비 1509가구가 줄었다.
이는 수도권에서 전매제한을 완화하고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해 양도세 일반세율을 적용하기로 한 11·3대책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2월 미분양 주택은 정부의 2·12 대책에 따라 미신고 물량이 등장하면서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증가세는 계속됐다.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4만8534가구로 전월 대비 2058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은 1330가구, 지방은 4만7204가구로 각각 전월대비 9가구와 2067가구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혜택을 입은 경기도의 미분양 가구수가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경기도는 2만1415가구로 전월 대비 1380가구(6.1%) 감소했다. 전남은 461가구 줄어 감소율이 -7.1%였으며 강원(-4.8%), 경남(-4.7%), 인천(-2.6%) 등도 감소했다.
반면 서울은 25가구 늘었다. 미분양 주택 문제가 심각한 대구도 181가구(0.8%) 증가했으며 충남(2.7%), 경북(0.5%) 등도 늘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섬으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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