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사 이전' 지역이기주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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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이전 부지… ' 토론회서 숭의-용현 주민들 주장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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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청사 이전 문제와 관련, 주민들 사이에서 갈등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남구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부대이전부지 활용방안을 위한 시민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사는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주장을 폈다. 남구 숭의4동에 산다고 밝힌 한 주민은 "남구청사는 현 위치에서 확장(증·개축)하고, 용현동 방공포 부대 이전지는 공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용현시장 상인회는 "부대 이전지는 남구의 중심으로 남구청사가 꼭 들어와야 한다"고 맞섰다.
남구 용현동 450의5 일대 방공포부대 이전부지 3만220㎡ 땅 중 1만7천㎡는 2020인천도시기본계획에 '남구청사 부지'로 돼 있다. 그러나 남구청은 지난 달 '남구청사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청사 이전 예정지 5곳을 두고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다. 토론회에 나온 김유곤 남구 총무과장은 "대학교수, 지역원로, 전문가 등 18명을 남구청사건립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 지금까지 2차례 회의를 했다"며 "앞으로 현지답사를 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물은 뒤 청사 이전 위치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준비한 한나라당 윤상현(남구을) 국회의원은 "청사를 다른 곳으로 옮기면 숭의동 주민에게는 그만큼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대이전지 개발방식에 대해 안상수 시장은 "원칙적으로는 공영개발을 하고, 도시인프라를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미네르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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