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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인운하` 명칭 현행유지

복돌이-박 창 훈 2009. 3. 16. 20:50

'경인운하' 명칭 현행유지

 

수자원公 "새이름 공모작들 애칭활용 부적합"… 지역사회 "예산만 낭비" 빈축

 

경인운하 명칭이 현행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경인운하 새이름 지어주기 국민 공모' 결과 적합한 작품이 없어 대상을 선정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수공이 2월23일부터 3월3일까지 경인운하의 새이름을 공모한 결과 4천210명이 응모했다. 수공은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응모작을 심사했으나 적합한 새이름을 찾지 못했다.

수공 관계자는 "운하 가치 이상을 함축할 수 있는 애칭이 필요해 공모를 한 것이다"며 "공모 결과는 애칭으로 쓰기 힘들다"고 했다.

수공이 느닷없이 경인운하 새이름 공모에 나서 지역의 반발을 불러오고(경인일보 2월 24일자 1면 보도)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있다. 수공이 경인운하 새이름 공모계획을 발표하자 인천 지역사회는 명칭 변경에 강하게 반발했다. 수공은 금상에 선정된 고혁찬씨 등 120명에게 총 1천1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당초 공모 목적은 애칭 선정이었다. 경인운하 명칭은 그대로 가는 것이다"고 했다. 또 "공모 내용을 기반으로 지역의견을 수렴한 뒤 애칭을 만들기는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이음' '하늬가람' '하늬나래' '경인 아라리 운하' '청내울' '해강로' '서해로' 등 7건이 수상작에 뽑혔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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