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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천 낙후지역 61곳 주거환경정비 촉구

복돌이-박 창 훈 2008. 9. 24. 16:45

인천 낙후지역 61곳 주거환경정비 촉구
강문기 시의원 "시 기본계획에 반영을"

 

인천시의회는 23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인천시에 현재 179곳인 도시·주거환경정비구역수 확대를 재차 요청했다.

강문기 시의원은 "주민민원 해소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 예정구역수를 늘려달라고 요구한 게 지난해 10월이다. 1년이 다 되도록 이에 대해 뾰족한 방침을 밝히지 않는 이유가 뭔가"라며 시를 질타했다.
강의원이 확대를 요청한 도시·주거환경정비 예정구역은 모두 61곳이다.

이 곳들은 지난 2006년 8월 처음 수립된 '2010년인천시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예정구역으로 포함되지 못한 지역이다.

관련법상 재건축을 비롯한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은 시의 기본계획에 예정구역으로 반영돼야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강의원은 "61개 구역의 상당수는 도시기반시설이 심하게 낙후돼있는 등 개발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1년 전에 시에 기본계획 반영검토를 요구한 것"이라며 "시는 반영을 검토하겠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어차피 내년 하반기면 2020년을 기준으로 한 새 기본계획 수립이 시작돼 지금 당장 기존 계획을 바꾸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2020년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세울 때 61곳을 검토대상으로 다 포함할지 기존 계획을 바꿀지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일단 2020년 기본계획 수립을 서둘러 61곳의 기본계획 반영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개략적인 방침 정도만 시의회에 밝힌 상태다.

강의원은 "61곳 중 관련법상 예정구역 지정이 가능한 노후도 40% 이상구역에 대해서라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하고 "그렇지 않으면 하루빨리 개발을 바라는 주민들의 원성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시에 대책을 촉구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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