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안에 도시재생사업의 개발 방향·방식 등을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특별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박승희(한·서구4) 의원은 제168회 임시회 때 '인천시 도시재정비촉진사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도시재정비촉진특위는 9명 이내로 구성된다. 활동기간은 내달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이나 필요할 경우 연장할 수 있다. 도시재정비촉진특위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각 사업의 개발 방향·방식·기간 등을 재검토하게 된다.
인천시는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를 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좌나들목 주변 67만6천375㎡, 제물포 역세권 94만4천690㎡, 인천역 주변 44만750㎡, 동인천역 주변 29만1천920㎡, 주안2·4동 127만5천758㎡ 등 5곳은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경인고속도로 간선화 주변 393만6천㎡는 내년 상반기 지구 지정을 앞두고 있다.
'루원시티' 조성사업은 보상 절차에 들어갔고,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의 상업기능을 회복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
그러나 일부 주민들이 개발에 반대하거나 민간개발을 요구하는 등 시와 주민간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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