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무비파크 연내 착공될 듯
시, 환경영향평가 심의 마치고 수도권정비委 상정
인천시는 ‘파라마운트 무비파크’의 환경·인구·재해·교통영향평가 심의가 끝나 최근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상정했으며 수도권 심의를 통과하는 대로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연내 착공토록 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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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대우차판매와의 협의를 통해 내년 8월 시작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맞춰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중 홍보관과 최첨단 영상관을 우선 개장, 도시축전 주행사장 입장객들에게 무료 개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파라마운트 무비파크’는 지난 9일 열린 시 건축위원회 심의도 통과했으며 이에 따라 구체적인 시설물 도입 및 규모 등도 사실상 확정됐다.
대우차판매가 건축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연수구 동춘동 송도유원지 부지 49만9천575㎡에 건립되는 ‘파라마운트 무비파크’에 약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12년 개장할 계획이다.<그림 참조>
‘파라마운트 무비파크’는 5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돼 호텔, 영화관, 스튜디오, 주차장 등 연면적 29만1천124㎡의 각종 시설물이 배치된다.
플라자·그랜드호텔·영화관이 들어서는 ‘게이트웨이’에는 1~4층 2개 동(연면적 5만2천538㎡),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 스튜디오’에는 1층 1동(〃 1만3천897㎡), 유명 영화를 현실화시킨 ‘스튜디오 센트럴’에는 1층 4개 동(〃 1만8천586㎡)의 건물이 자리 잡는다.
또 영화속 배경을 재현하는 ‘온 로케이션’에는 1~2층 27개 동(〃 9천601㎡), 10대를 겨냥해 음악·비디오·영화를 접목시킨 ‘팝 존’에는 1층 10개 동(〃 1만1천750㎡)의 건물이 세워진다. 이밖에 리조트호텔과 워터파크에는 1~6층 7개동(〃 2만3천103㎡)의 건축물이 건립된다. 대우차판매는 이 사업을 통해 건설기간 중 생산유발효과 1조234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3천265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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