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인선 인천구간 공사의 사업비 부족문제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오이도~송도역 12.6㎞ 공사에 필요한 총 1천200억여원 중 부족한 500억의 추가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인선 사업시행자로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시의 국비 추가지원 요청에 따라 수인선 등 현재 추진 중인 전국 7개 광역철도공사의 올해 예상 이월예산 등을 파악해 수인선에 투입하는 안을 찾고 있다.
시는 최소 300억원 이상은 추가로 확보할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올해 총 사업비 1천200억여원 중 지금까지 확보된 돈은 703억3천300만원 뿐이다.
정부가 527억5천만원을 투입했고 인천시와 경기도가 각각 88억4천300만원과 87억4천만원을 부담했다.
시는 2011년까지 1단계 구간인 오이도~송도역 공사를 끝낼 계획이나 그동안 올해와 내년 공사를 위한 예산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현재 사업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비 추가지원을 확정할 경우 정해진 비율만큼 시 예산도 더 투입할 계획이다.
수인선 공사비는 정부가 75%를, 인천시가 12.32%, 경기도가 12.0%, 대한주택공사가 2.45%를 각각 분담하도록 돼있다.
500억원의 추가 국비지원이 결정되면 인천은 82억원 가량을 더 부담하면 된다.
/노승환기자 (블로그)todif77
수인선 인천구간 공사 사업비 부족 해결기미 |
철도시설공단, 500억 추가지원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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