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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들썩 들썩

복돌이-박 창 훈 2008. 5. 27. 08:57

전국 땅값 들썩 들썩
지난달 지가 0.5% ↑… 17개월만에 최대상승
토지시장 불안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전국의 땅값이 17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지가 상승률은 0.50%로 전달에 비해 0.04%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2006년 11월(0.51%)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작년 8월까지는 0.2%대에서 안정됐다가 이후 상승폭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땅값 상승률을 시·도별로 보면 전북이 1.37%로 가장 높고 서울(0.77%), 경기(0.51%), 인천 (0.51%) 등 수도권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0.60%)과 주거지역(0.53%)이, 지목별로는 답(0.68%)과 주거용 대지(0.53%)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26만9천163필지, 2억3천688만㎡로 작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32.3%, 면적은 1.1% 각각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각각 13.6%, 5.1% 늘어났으며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이 각각 44.3%, 40.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