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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세종]‘닻’ 오른 민선 8기… 새로운 충청 시대 열린다

복돌이-박 창 훈 2022. 7. 1. 06:41

[메가시티 세종]‘닻’ 오른 민선 8기… 새로운 충청 시대 열린다

 

 

‘닻’ 오른 민선 8기… 새로운 충청 시대 열린다 -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민선8기 충청권 지방시대가 본격 개막하며 새로운 충청의 미래가 열렸다.충청권 민선8기 시·도정 방향은 크게 민생경제, 지역균형발전, 인구소멸에 방점이 찍힌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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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균형발전·인구정책 방점
대전 경제도시 부흥·산업고도화 중점
세종 미래 전략수도 도시 건설 추진
충북 경제·문화·복지 신나는 도시로
충남 경제·관광 등 ‘힘쎈 도시’ 총력
메가시티·초광역 상생경제권은 함께

왼쪽부터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민선8기 충청권 지방시대가 본격 개막하며 새로운 충청의 미래가 열렸다.

충청권 민선8기 시·도정 방향은 크게 민생경제, 지역균형발전, 인구소멸에 방점이 찍힌 가운데 행정의 연속성 차원에서 민선7기 해결하지 못한 굵직한 현안들을 풀어나가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먼저 대전의 민선8기 슬로건은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 대전’로 지역경제 부흥과 산업고도화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이 안고 있는 고질적 문제를 취약한 산업구조로 보고 특화산업 육성으로 청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조성하는 것에 집중한다는 것.

이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산업용지 500만평 확보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나노반도체 산업 육성 △보문산 관광 활성화 △청년 지원 정책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세종’을 시정 방침으로 정한 세종시는 ‘행정수도를 뛰어넘는 미래전략수도’를 꿈꾼다.

이를 위해 세종으로 이전한 국책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미래전략 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과, 충청권 그리고 국가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충청권 메가시티와 초광역협력 상생경제권 구축은 충청권 광역단체장 당선인들의 당면과제이기도 하다.

국정과제로 선정된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과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종 글로벌 창업빌리지 조성,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등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요구된다.

민선8기 김영환 충북지사의 도정 슬로건은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다.

5대 도정 방침은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 가깝게 △환경을 가치 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나게로 경제활동 모든 주체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게 빠르고 두텁게 지원하고, 새로운 가치가 발굴될 수 있는 역동적 환경 조성이 목표다.

도정 과제는 공약사업의 부합성, 효과성, 시급성, 타당성,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한 전통적인 사업 우선순위 선정 원칙을 적용했다. 창조적 상상력도 우선순위에 반영했다.

충남도의 도정 비전은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 최종 결정됐다.

‘힘쎈 충남’은 도정 현안 과제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대한민국의 힘’은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역사의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5대 목표는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우리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남으로 잡았다.

권역별 5대 전략으로는 △천안·아산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홍성·예산 내포혁신도시 완성 △공주·부여·청양 문화명품 관광도시 △계룡·논산·금산은 국방 특화 클러스터 등을 제시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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