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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메가시티]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도시 세종특별자치시

복돌이-박 창 훈 2022. 7. 5. 16:16

[세종 메가시티]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도시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을 새종이라 불렀던 잃어버린 10년
금빛 금강을 품고있는 세종시의미래 과연?

2012년 07.01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구호아래 중부권에 새로운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설립되었다.

서울,수도권의 인구집중과 과밀화로 인해 아파트가격상승과 교통지옥을 해소하고자 만든 세종시는 많은 시행착오속에 힘든과정을 거치면서도 대한민국의 크레인이 세종시에 다 모인것처럼 행복도시는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루면서 상전벽해(桑田碧海)를 넘어 천지개벽(天地開闢)그 자체였다.

행복도시의 하늘은 올라가는 아파트들의 키재기를 하듯이 하늘높을줄 모르고 치솟으면서 우후죽순 아파트들이 난립하게 되었고 분양시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세종시의 몸값을 한층 부풀리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아파트,상가를 짓는 건설사들은 천문학적인 이득금을 챙겨가가에 바빴다.

처음부터 철저한 계획없이 편협되게 시작된 세종시는 용적율 상향으로 조망권이 사라지고 슬로우 도시를 지향한다는 미명하에 도로사정까지 열악하여 세종시가 만들어진지 10년도 되질않아 여기저기서 삐걱삐걱 부작용이 속출하기 시작하였다.

상가는 세종시를 개발한 L.H가 원주민 보상가의 2,000배에 가까운 입찰가로 분양을 하는덕에 해당토지에 건축한 상가는 3.3M2당 1억에 가까운 가격으로 분양을 하였고 분양받은 분양주는 분양평수 약20여평을 10억에 분양받은 상가를 수익률을 맞춘다고 월 500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임대를 하였으며 여기에 입주한 입차인은 수익을 내기위해 또다시 소비자에게 전가시키기 바쁘다보니 결국 상가는 공실의 길을걷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처음부터 잘못꿰어진 세종시는 10년도 되질않아 출퇴근 시간이면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저녁이면 불꺼진 상가를 바라보면서 살기좋은 세종시가 아닌 짜증나는 세종시가 되가고있는 현실이다.

눈을돌려 읍,면지역을 바라보자.

세종시의 읍,면지역은 행복도시 개발로 인해 균형발전이라는 명분아래 탄생되는 행복도시에 또 다른 역차별을 당하면서 블랙홀 현상으로 세종시에 많은 인구를 빼앗기는 등 소외를 받아왔다.

세종시탄생의 산모역할을 하였던 조치원읍은 세종특별자치시 탄생때 보다 더 인구가 줄어든 상황에서 청춘조치원이라는 미명하에 도시재생사업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지금 그효과가 과연 무었인가?

세종시의 원도심인 조치원을 보다 더 잘살기위해 도시계획과 인구유입에 목표를 설정하여야 하는데 다 쓰러져가는 옜날집 담벼락에 대학생들 불러와 그림그려놓고 이게 재생사업이라고 세종시 방문객들 탐방시키고 했던게 조치원 도시재생사업이고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다.

2030도시기본계획에 조치원인구 10만을 비롯해 세종시 인구를 80만으로 설정하였는데 2040 도시기본계획엔 인구 81만7천으로 10년동안 인구증가 1만7천명 증가하는걸로 설정하여 말그대로 잃어버린 10년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 국책사업으로 시작된 메머드급 택지개발지구 세종특별자치시가 엄청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선장하나 잘못만난 덕분에 이렇듯 경쟁력을 잃고서 지금은 경쟁상대라고 생각지도 않았던 지역들로부터 무시를 당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울 뿐이다.

선박은 항구를 떠나 항해를 해야하는게 본질이고 성난파도와 거친날씨를 이기여만 햇살빛나는 금빛물결을 항해하는 것이다.선장 또한 선박을 항구에 정박해 놓으면 안되고 신천지를 먼바다 항해하면서 희망의 파랑새를 찾아가야 할 것이다.

중부권의 새로운 서울을 지향하고 충청권의 메가시티를 향해가는 세종시는 이제부터 시작이고 그끝은 창대할거라 의심하지 않으며 그길을 위해서 우리는 몇가지 목표를 세워보자.

그 첫째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세종시에 대기업을 유치해야 할 것인데 여기엔 많은 혜택과 배려가 있어야하고 원스톱 시스템으로 오고싶어하는 세종을 만들어야 하는데 내집하나 짓는데 6개월씩 걸린다는 소문이도는 세종시 공무원의 발상의 전환이 과연 될까 의심된다.

둘째는 교육환경과 관광인프라인데 애들 키우는 세종시의 학부모들은 대전이나 청주로 과외를 보내는 실정이라 하는데 세종시 교육환경을 사람이 들어오게하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하지않나 생각되고 세종시의 관광인프라는 전무한 실정이고 이부분 따로 떼어내서 포스팅을 해볼 작정이다.

셋째는 읍,면지역의 계획된 개발인데 세종을 중심으로 천안,청주,대전과 공주를 아우르는 600만 메가시티를 조성하게 되면은 그 중심은 세종시가 될것이고 세종시는 거대 서울로 보면은 사대문 안이 될거라 여겨지는데 세종국회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을 계획하고있는 세종시의 읍,면지역 그야말로 한뼘 한뼘이 알찬 계획과 실행이 있어야 할 것이다.

명실상부 세종시는 미래의수도이고 메가시티로 가는 충청의 중심에 있으며 결국은 중부권의 또다른 서울이 될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를 위해선 우리가 갑론을박에 그칠것이 아니라 내가먼저 앞장서서 벽돌하나라도 쌓는 심정으로 애향심을 가지고 세종시를 사랑하고 잘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것이다.

이번 포스팅엔 세종의 어두운면과 과거를 그려보았는데 과거없는 미래는 없다고 우리가 잘못된 것은 한번쯤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에 외람되게 만용을 부려본다.

다음 포스팅에선 명품세종을 향한 멋진꿈을 그려볼 예정인데 이부분이 세종시 발전의 조그만한 공깃돌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몇 번에 걸쳐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