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시개발구역 418곳 ‘여의도 50배’
면적 상 4분의 1만 개발 완료
▲ 연도별 도시개발구역 지정 추이[사진 국토교통부]
2000년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은 418곳, 총 면적은 여의도 50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국토교통부는 17개 광역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개발사업 현황조사(17년 2월)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00년 7월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 수는 418개, 총 면적은 약 1억 4600만㎡로 여의도 면적(290만㎡·윤중로 제방 안쪽 기준)의 50배에 달했다. 이 중 154개 사업(3700㎡)이 완료됐다. 면적 상 4분의 1에 해당된다. 264개(1억900만㎡)는 시행중으로 나타났다.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이 필요한 구역을 정하고 그 안에 주거·상업·산업 등 기능을 갖춘 단지나 시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 은평뉴타운이 대표적인 도시개발사업이다.
도시개발구역은 경기도가 119개 구역으로 가장 많다. 충남(52개), 경남(47개), 경북(40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행주체별로는 전체 도시개발구역 중 민간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55.3%(231개)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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