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답은 생활 속에 있다.
일상생활의 경제화.
인간의 몸이 물질을 통해 유지되는 한 경제문제는 영원한 숙제다. 복잡하고 바쁘게 사는 현대인이 경제 문제에만 매달릴 수 없다. 예고 없이 오는 위기를 피해가면서 보다 안정적인 삶을 지속하려면 생활 자체가 경제활동이 되어야 한다.
사소한 행동을 하더라도 가치를 생각해 보고, 일의 순서를 정하고, 사물을 존재 목적에 맞게 대접하고, 나의 경제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절박한 생각으로 세상의 실체를 똑 바로 보려고 하고, 결핍감과 열등의식으로 불안과 불만에 잡히지 않도록 나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고 계획을 세우고 천천히 나가야 한다. 알고 행동하는 만큼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자기계발을 하고, 경제 관련 기사를 읽고, 필요한 자료는 누적시켜야 한다. 부자의 신(神)은 모두에게 부자의 길을 개방하지만, 모두를 구하지 않는다. 생활 속에서 설계하고, 시행하면서 한 단계씩 부자의 탑을 쌓아야 한다.
1) 본업에 충실한 삶.
생활의 대부분이 본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본업에 충실한 삶은 그 자체가 경제활동이다. 학생의 학업 충실은 미래를 약속하는 경제활동이며, 직장인의 생업 충실은 현재의 경제활동이며, 자영업자의 자기사업 충실은 생존을 위한 최고의 처방전이다. 강자가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적응한 자가 생존한다. 말이 들어본 이야기다. 그러나 본업은 통제와 고통을 요구한다. 통제와 고통이 싫다고 일탈을 꿈꾼다면 영원한 미아다. 본업을 통해서 부자의 답을 찾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2) 일상생활을 통한 경제의 기초과제 숙달.
건강한 체력과 건전한 생각을 지닌 신병을 전투원으로 양성을 할 때도 무수한 전투 과제를 교육하고 생활을 통하여 숙달시키듯, 부자가 되려면 공부하고 숙달할 경제 과제는 무수히 많다. 부자에는 왕후장상의 씨는 없지만, 부자를 만드는 유전자는 있다. 인간 특성 이해와 자기계발, 가치인식과 본업 찾기, 시장 언어의 해독과 돈 1,000원을 무섭게 보는 절약정신, 생존법칙 이해와 위기관리 매뉴얼 정립, 카드를 두려워하고, 종자돈부터 모으고, 자기만의 재테크와 경제원칙을 지켜야 한다. 부자를 위한 기초과제는 누가 교육하지 못한다. 스스로 체험하고, 연구하고, 생활 속에서 자기 방식을 정립해 가야 한다.
3) 지식을 쌓고 집요한 근성을 가져라.
이 세상에 변하지 않고 고정된 것은 없다. 그 변화를 따라잡고, 적용하고, 새롭게 발전하게 하는 에너지는 지식이다. 실물 경제와 금융이 어려운 것은 자주 바뀌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공부로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고 나에게 맞는 것을 내가 찾아야 한다. 아무리 전문가라도 나의 내면의 문제까지 헤아려서 해결안을 주지 못한다. 부자가 되려면 지식 배양과 생활에 적용하는 기술로 부의 기초 여건을 만들고, 집요한 근성으로 나에게 맞는 방법, 소득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방법, 나만이 할 수 있는 분야, 남들이 쉽게 모방하지 못하는 분야를 찾고, 성공할 때까지 도전해야 한다. 굼벵이도 산 위에서 아래로 구르면 산 밑에서 정상을 향하는 토끼보다 빠를 수 있다.
4) 인간을 존중하고, 더불어 승리하라.
인간은 힘만으로 상대를 지배하지 못하고, 고정된 생각만으로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자가 되려면 나를 알고,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과 더불어 사는 인간 게임을 해야 한다. 막히면 돌아가고, 날이 추우면 얼음이 되었다가 언젠가는 바다로 가는 물처럼 저항을 흡수하고, 함께 어울리고, 변화할 줄 알아야 한다. 적을 적으로만 적대시하면 영원한 적이 되지만, 적을 매료시키는 양보의 전략이 있으면 적도 언젠가는 아군으로 만든다. 정(情)과 사랑으로 까다로운 존재도 인정하고, 상대 입장에 서는 감성으로 포용하며, 서로 하나가 되려는 화학적 제휴로 내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 우주의 기운을 알고 나의 것으로 사용하면 우주만큼 성장하지만, 바늘 하나에 찔리는 것도 아파하면 바늘 하나도 꽂을 여백이 없다.
5) 정보와 지식에 의한 창조는 한계가 있다.
소수가 정보를 독점하고 에너지를 집중했던 시절은 정보가 곧 부의 창출이었다. 그러나 다수가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세상의 정보와 언론에 노출된 정보는 오히려 선택의 혼란을 준다. 주식 분석 투자의 무용론, 특정 상품에 대한 쏠림 투자, 이상 징후 포착 시 집단 이탈로 자산운용 곤란 등 정보와 이익이 반대로 가는 청개구리 현상이 발생했다. 정보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파괴한 것이다. 이제 정보와 지식으로 돈을 버는 시대는 지났다. 참고자료에 불가한 정보를 믿고 뛰어들면 눈물을 흘린다. 정보의 홍수시대에 정보의 비빔밥은 먹기는 쉽지만 배탈이 난다. 참 정보를 식별하는 능력으로 정보의 덫에 걸리지 말아야 한다. 정보보다 남과 다른 차별화된 힘으로 부를 쟁취해야 한다. 남들이 아직 시도하지 않는 미개척 분야를 찾고, 상식을 뒤집어보고, 서로 다른 것을 결합해 보고, 미래를 예측해서 나만이 할 수 있는 분야와 재주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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