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장활동을 통한 명도의 저항급수
■ 거주형태상 분류
1. 채무자겸 소유자 : B
평소에 채무에 대한 단련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상당히 매끄럽고 유들유들함. 배째라형이 많음
2. 임차인
1) 전액배당 : A+
임차인이 배당을 전액 받는다면 손 안대고 코 풀수 있다.
만약 이사비 주는 사람은 전국 경매인의 이름으로 처단하여야한다.
2) 일부배당 : A
역시 이사비를 보조하여 줄 필요없다. 이사 가는 날 명도확인서 교부하고 키를 인수하면 된다.
그러나 매매 및 전,월세 등을 놓는데 적극적으로 협조를 한다면 약간의 이사비를 보조하여 주는 것은 무방하다. (20만원 이내). 더 주면 병신이다.
첨에는 배째라고 튕기지만 배당기일 되면 명도확인서 해 달라고 연락이 온다. 연락이 안 온다면 배당금 및 살림살이에 가압류 한다고 내용증명 발송하고 부당이득금 청구한다고 거품 물면 대체로 거의 꼬랑지 내린다.
3) 무 배 당 : C
가슴이 찢어진다. 이사비의 보조가 필요하다. 단 강제집행비용 한도 내에서 협상하여야 한다.
집행비용이 만만치 않다. 입으로는 계속 집행을 외치지만 머리로는 협상으로 끝내는 것이 좋다.
■ 직업상의 분류
1. 일반직장인 : A
짭짤하다. 잔대금을 납부하고 주택의 인도에 응하지 않으면 부당이득금 청구하고 솟장 첨부하여
월급에다 가압류한다. 그러면 거의 자지러진다.
2. 공무원 : A
제대로다. 공무원이라면 직장에 1~2번 찾아가면 해결된다. 조금 저항이 빡세면 위 [일반직장인]의 경우와 같이 처리하면 된다. 공무원들이 이 글 읽으면 좀 그렇겠다
3. 자영업 : B
업종 나름이다. 예를 들어 식당을 한다면 식당 집기에 가압류한다는 내용증명 1통 보내고 전방위로 압박을 가한다. 그러나 유흥주점 등 업종이 좀 거시기한 것은 몇 번 상대해 보다가 씨알이 안 먹히면 강제집행으로 방향을 선회한다.
4. 백수(프리랜스) : C급
배째라형이 많다. 명도는 어렵지 않으나 이사비의 요구가 많을 수 있다. 간혹 한달치 여관비나 피씨방 비용으로 해결되는 수도 있다. 그리고 요즘 직업란에 ‘프리랜서’라고 기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야기를 나눠보면 ‘프리랜서’가 백수하고 비슷합디다.
5. 양아치 : C급
쎈 양아치 드리밀면 되지 않을까 모르겠다.
6. 깍두기 : D급
소금으로 푹 절이면 된다. 농담이고... 이런 경우 항상 이사비를 과다요구한다. 나는 이사비를 과다요구하는 자는 살인마 유영철보다 더 밉더라.
작년 4월 1일 민사집행법이 개정되면서 제 ④항이 추가되었다. 쉬원한 내용이다. 진짜 믿을라...
<민사집행법>
제5조 (집행관의 강제력 사용)
①집행관은 집행을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채무자의 주거·창고 그 밖의 장소를 수색하고,
잠근 문과 기구를 여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다.
②제1항의 경우에 저항을 받으면 집행관은 경찰 또는 국군의 원조를 요청할 수 있다.
③제2항의 국군의 원조는 법원에 신청하여야 하며, 법원이 국군의 원조를 요청하는 절차는
대법원규칙으로 정한다
④과다한 이사비를 요구하는 자에게는 총기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포. 미사일등의 사용은 국방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7. 유흥업소 종사자 : 여성(A+), 남성(B)
유흥업소 종사자가 여성이라면 이사비 달라는대로 준다. 안 주고 내 보내면 평생 후회한다.
그러나 남성이라면 두들겨 패서 그냥 쫒아낸다.
■ 가정형태상 분류
1. 정상적인 가정 : A급
새벽이나 밤 늦게 찾아가서 발로 문 몇 번 걷어차면 이사날자 바로 나온다.
2. 이혼한 가정 : B급
악 밖에 안 남은 경우가 많다. 특히 이혼하고 여자 혼자 살고 있는 경우는 명도의 저항이 별로 없으나 남자 혼자 있는 경우 명도의 저항이 심하다. 이혼을 해도 여자의 경우는 잘 먹고 잘 사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의 경우 이혼 당하면 꼭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술 퍼마고 거의 폐인이 다 되어 있다. 사고 칠 우려가 있다. 살살 달래서 이사비 주고 내 보내는 것이 좋다. 열 받아서 가스 틀어놓고 라이타 켤지 모른다.(이혼하지 맙시다.)
3. 노약자 거주 : C급
이거 미친다. 될 수 있으면 임장활동 할 때 이런 물건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잔금을 납부 하였다면 할 수 없다. 일단 친. 인척을 수소문하여 이사갈 곳을 알아보고 여의치 않으면 눈물을 머금고 담요 네귀퉁이 잡고 집행한다. 가슴이 찢어진다. 종교를 가지는 것이 좋다.
4. 독신녀 : A+
두 말 할 것도 없다. 명도하지 말고 그냥 살게 해 준다. 이사 간다고 하면 생활비를 대 줘서라도 말려야 한다.
5. 독신남 : B
대화를 통하여 내 보내거나 이사비를 약간 보조해 준다. 만약 이에 응하지 않으면 시간과 비용 들여서 집행하지 말고 그냥 두들겨 패서 내쫒는다.
6. 소년소녀가장 : D급
읍면동사무소 등을 통하여 이사갈 집을 구해본다. 요즘 소년소녀가장의 경우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더라. 그곳을 이용하면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임장활동을 하면서 돈도 좋지만 이런 물건은 하지 않은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 주택 종류별 분류
1. 고급주택 및 고가의 아파트 : A급
발로 몇 번 차면 명도된다. 쪽 팔려서 얼릉 나간다. 이런 경우 경매 들어가면 지들 갈 곳 다 정해 놓는 경우가 많다.
2. 재개발 재건축 대상의 주택 : B급
집단행동을 많이 해 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명도의 저항이 조금 심할 수 있다. 그러나 끈질긴 대화를 통하여 해결이 가능하다. 명도는 이사비와 한판 승부다. 이사비를 더 주느냐 덜 주느냐와의 한판 싸움인 것이다. 머리 아프면 이사비 듬뿍 주고 얼릉 명도하고 얼릉 파는 것이 더 짭짤할 수도 있다.
3. 서민아파트 및 빌라 : B급
갈 곳이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또한 자신들은 정말로 이사를 가고 싶은데 이삿짐 차 부를 돈이 없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 이사비 안 줄 재간이 없다. 이삿짐차 불러주고 보관시키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경매로 팔리면 이사비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4. 농가주택 : C급
시골의 농가주택은 노인들이 사는 경우가 많다. 강제집행을 하게 되면 그 집 팔아먹기가 쉽지 않고 또한 들어가 살기도 어렵다. 동네사람들한테 잘 못하면 맞아 죽는다. 그러므로 일단 가족들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보고 여의치 않으면 이사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서로 협의 하에 명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도저히 대화가 되지 않는다면 할 수 없다. 눈물을 머금고 담요 네귀퉁이 잡고 집행한다.
5. 집단의 임대주택등 : C급
이런 경우는 거의 뿌로카가 들어 붙는다. 집단으로 행동하고 경매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기 때문에
수비가 탄탄하다. 집행비용 한도 내에서 협상으로 타결하는 것이 경제적 시간적으로 유리하며 또한 이러한 경우에는 명도 때문에 머리 뽀개지지 말고 가능하다면 보증금 쬐금 받고 얼릉 월세로 전환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점유자의 첫인상에 따른 분류
1. 생긴게 꾸리끼리하고 자포자기형 : C급
명도이야기만 꺼내면 “법대로하라”, “니 맘대로 하세요” 대화자체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이때는 송달증명원 받아서 집행신청을 해 놓고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사용한다. 명도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유형이다.
2. 다소 터프하고 화끈한 성격 : B급
첨에 만났을 때 화끈하게 비워줄 듯이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사비 금액은 꼭 짚고 넘어간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순식간에 삐지는 경향이 있으며, 동시에 가스 틀어놓고 집을 폭파시키겠다는 등 영양가 없는 이야기들을 협박조로 늘어놓는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절대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는 사실도 알아야한다. 물론 그 비위 맞추려면 간이 디비진다. 그러나 이때 같이 흥분하지 말고 계속 “성격 쉬원하십니다” 등 지속적으로 치켜세워 주는 방법으로 계속 밀어 붙이는 작전이 유효하다. 다소 이사비는 들어가지만 빠른 시일 내에 명도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3.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 : C급
초보자들이 선호하는 성격이나 사실 이런 성격을 조심해야한다. 강력하게 밀어 붙이기 좋은 성격이나 오히려 위 사례처럼 다소 터프한 사람보다 조용하고 말이 없는 사람이 더 위험할 수 있다. 즉 사고 칠 우려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사비와 이사날짜 협상할 때 점유자의 얼굴색을 자세히 살펴보아야한다. 압박의 강도를 높일즈음 클라이막스 지점에서 얼굴색이 벌건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하면 일단 대화를 마치고 대피해야한다. 얼굴빛이 벌건색이라면 약간의 흥분 상태를 의미하나 하얀색이라면 거의 이성을 잃었을 우려가 있다. 이성을 잃으면 상황판단을 그르쳐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압박의 강도를 완만하게 하고 대화는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것이 좋다.
점유자를 압박하는 방법보다 충분한 대화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방법등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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