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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산곡3구역, 조합설립 위한 화합의 잔치 성황리에 마쳐

복돌이-박 창 훈 2010. 5. 18. 23:02

산곡3구역, 조합설립 위한 화합의 잔치 성황리에 마쳐

23일 창립총회 개최 … 경선 통한 조합집행부 선출

 

 

 

인천 부평구 산곡3구역이 조합설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산곡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이기묵)은 지난 23일 산곡1동 주민자치센터 지하 다목적실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전체 조합원 255명 중 서면결의를 포함해 총 161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 이기묵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6년 8월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다소의 갈등과 어려움은 있었지만 2009년 11월 정비구역지정 결정이 고시되면서 금일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는 주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이루어 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라며 “조합설립에 동의하지 않으신 주민들도 모두가 조합원이므로, 조합이라는 큰 배를 함께 타고 가는 동반자로서, 화합과 단결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시행계획서(안)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수행업무 추인 및 수행업무 포괄승계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해산 동의의 건 ▲조합정관(안) 승인의 건 ▲조합운영규정(안) 승인의 건 ▲조합 예산(안) 승인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선거관리규정(안) 추인의 건 ▲조합임원(조합장ㆍ이사ㆍ감사) 선임의 건 ▲대의원 선임의 건 ▲정비계획의 경미한 변경 및 용역업체 선정 등의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 승인의 건 등 총 10개 안건이 상정돼 9개 안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제8호 안건 조합임원(조합장ㆍ이사ㆍ감사) 선임의 건 중 조합장 선출에서는 이기묵 추진위원장과 양병선 감사가 선의의 경쟁을 벌여 총회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조합원 107명이 현 이기묵 추진위원장의 노고를 인정하며 지지를 표명해 조합장에 당선됐다. 또한 감사에는 이원오, 이양숙씨가, 이사에는 김일출ㆍ윤용해ㆍ강하식ㆍ조영대ㆍ한진구ㆍ이상록씨가 선출됐다.

 

인천광역시 고시 제2009-357호 정비계획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180-190번지 일대 24,802㎡를 대상으로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산곡3구역은 건폐율 18.75%, 용적률 190.59% 등을 적용해 지하 2층 지상 23층 규모 공동주택 7개동이 지어질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별로 ▲임대주택 46.66㎡ 20세대, 56.27㎡ 44세대 ▲79.96㎡ 103세대 ▲109.29㎡ 137세대 ▲146.73㎡ 67세대 등 총 371세대가 건축될 계획이다.

 

이기묵 조합장 당선자는 “산곡3구역은 계곡을 따라 만들어진 열악한 주거환경과 인근 군부대로 인한 여러 가지 제한으로 주거지역으로서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삶의 기본권까지 침해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조합설립을 위한 화합의 잔치를 성황리에 마친 만큼 능동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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