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개성 평화벨트 조성 가시화
|
정부 내일 DMZ초광역개발 기본구상 1차 보고회
|
인천시 강화·옹진군을 시점으로 한 ‘DMZ 초광역개발’이 본격화된다.
해양생태공원, 서해남북 평화 연륙교, 갯벌생태공원 조성, 해양 크루즈 복합단지 등이 그 전면에 세워지는 것은 물론, 강화 북단과 개성 남단을 아우르는 ‘평화접경벨트’도 가시화되고 있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초광역개발 사업의 핵심 축인 ‘DMZ 초광역개발’ 사업이 13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리는 제1차 사업추진 보고대회를 시작으로 디딤발을 내딛는다.
이번 보고대회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DMZ와 인접한 인천·경기·강원의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접경권 초광역개발에 대한 기본 구상과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인천시는 옹진·강화군 인접에 조성될 ▶해양생태공원 ▶서해남북 평화 연륙교 ▶갯벌생태공원 ▶강화~고성 자전거도로 ▶해양 크루즈 복합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해 소개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의 경우 통일시대를 대비해 개성 남단과 강화 북단을 아우르는 평화접경벨트에 대한 구상도 이번 DMZ 초광역개발 사업을 통해 정책화한다는 구상이다.
평화접경벨트는 강화 북단의 군사기지를 남으로 이동시키는 것과 동시에 개성 남단의 군사기지 역시 북으로 옮기자는 제안이다.
남과 북의 경색국면 해소와 함께 서해 지역의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NLL 북방한계선의 논란도 일정 부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평화접경벨트의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DMZ 초광역개발 사업은 범정부적 사업으로 추진되기는 하나 인천의 발전을 더욱 앞당길 수 있는 촉매제로 작용하는 것과 함께 남과 북의 평화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본 정보 > 경인지역 개발동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 특별법 개정 추진 (0) | 2010.01.21 |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각급 학교 11개 신설 (0) | 2010.01.13 |
“경제구역 규제완화 속도낼것” (0) | 2010.01.12 |
오는 4월 본계약 체결 후 오는 6월 착공 예정 (0) | 2010.01.12 |
두바이 '구름위 전설' 인천도 쓴다 (0) | 2010.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