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2014년까지 신형노면경전철 건설
오는 2014년까지 송도국제도시를 동서로 잇는 신교통시스템인 신형노면경전철(Tramm)이 건설된다.
인천경제청은 또 송도 내부 신교통 노선을 구축 한 후 송도~주안선, 송도~부개선을 연계하는 노선을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2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의 단계적 개발에 따른 교통망 구축으로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우선적으로 2014년까지 송도신항만~11공구를 잇는 총연장 7.4km의 신형노면경전철을 건설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했다.
송도 신교통 건설에는 공사비(952억원)와 부대비(257억6천만원), 차량구입비(200억원) 등 1천4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모두 14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사업 재원은 국비와 시비 각 50%(705억원)로 충당할 방침이다.
경제청은 그동안 신교통 도입과 관련해 신형노면경전철을 비롯, 고무차륜 AGT, 모노레일, 바이모달 등 다양한 시스템을 놓고 검토했으며, 노선도 순환형과 방사형, 격자형 등에 대한 경제성 분석을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청은 외부 노선으로 송도 1·3공구~주안선을 2020년까지 연결하는데 이어 추후 송도 5·7공구~부개선을 잇는 연계노선도 구상하고 있다.
송도~주안선은 12.2km(17개 역)이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2024년께 1일 통행인구가 88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송도~부개선이 구축됐을 때의 신교통 총 연장은 35.7km에 달하게 되며, 전체 정거장 수는 48개가 들어서게 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신교통이 도입되면 송도국제도시의 주요 앵커시설과의 연계는 물론 내외부 교통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고 친환경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광석기자/kskang@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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