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경인지역 투자분석

[스크랩] Q: 인천의 핵심기능은 … A: 경제자유 국제도시

복돌이-박 창 훈 2009. 9. 24. 22:16

Q: 인천의 핵심기능은 … A: 경제자유 국제도시

 

2025년 도시기본계획 설문서 약 40% 응답
'중심 시가지'는 송도국제도시·구월동 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인천시민의 기대치가 예상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 가장 무게중심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천시가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세우기 위해 실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천820명 중 40% 가량이 '인천이 갖는 핵심기능이 무엇인가'란 질문에 '경제자유 국제도시'라고 답했다. 전문가 집단은 41.9%, 일반인들은 38.5%가 이렇게 의견을 표시했다.

그 다음으로는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란 응답이 많았다.

'인천의 중심시가지가 어디인가'란 물음에는 응답자의 25.1%가 송도국제도시라고 답했다.

인천의 행정 중심지이면서 최대 번화가인 한 남동구 구월동 일대가 중심지라고 답한 시민은 이보다 적어 20.1%였다.

구월동 주변 다음으로는 청라(14.7%)지구와 부평역 일대(9.3%) 등의 순이었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의 겉보기에 대한 평가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다.

인천을 대표하는 상징적 건물이나 지역을 택해 달라는 설문에 응답자의 18.7%가 송도국제도시를 꼽아 비율이 가장 높았다.

송도에서 시작돼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인천대교가 17.5%로 두 번째였고 인천국제공항이 9.3%로 세 번째였다.

'인천의 관광·레저산업을 활성화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란 질문에서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으뜸이었다. '경제자유구역 및 인천대교 관광자원화'라고 답한 시민이 30.4%였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는 인천의 현주소와 전망에 대한 다른 다양한 의견들도 표출됐다.

전문가 그룹은 인천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신도심와 기존 도심 간 격차'(29.7%)를 꼽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새로운 성장동력과 인천경제의 미래를 만들고 있지만 구도심과의 균형적 발전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존 도심의 발전방안에 대해 일반시민들은 부동산 개발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게 가장 좋다고(35.4%) 답했다.

다음으로는 내항 재개발(23.5%), 대중교통체계 정비(19.3%)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인천 구도심의 가장 큰 숙제인 공장지역과 주거지역이 혼재된 문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9.8%가 각종 정비사업을 통한 주거·공장지역 분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28.6%의 시민들은 아예 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긴 뒤 주거단지를 개발하는 게 낫다고 답했다.



/노승환기자 blog.itimes.co.kr/todif77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미네르방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