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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천아시안게임 준비 `탄력`

복돌이-박 창 훈 2009. 9. 18. 15:20

인천아시안게임 준비 '탄력'

 

국회 지원법 개정안 의결… 도로·철도 국비지원… 선수촌·미디어촌 등 분양가 상한제 적용안받아

 

[경인일보=목동훈기자]'2014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미디어촌 중대형 아파트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않게 됐다. 또 대회 운영에 필요한 주요 간선도로와 도시철도, 도로표지판 등도 국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회는 16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인천아시안게임 지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인천아시안게임 준비기간 단축과 사업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촌·미디어촌·부대사업에 따라 일반에게 제공하는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대회 관련 시설은 '대회직접관련시설'과 '대회여건조성시설'로 구체화됐다. 여기에는 하수처리시설, 약물검사시설, 방송보도시설, 주요 간선도로와 도시철도, 도로표지판 등이 포함됐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승인한 대회 관련 시설은 재정투융자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단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많아졌다"며 "재정투융자 심사 의제 처리로 인해 준비기간이 단축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의제 처리되어야 할 사안이 더 있다"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의회 승인, 각종 영향평가 등을 의제 처리해 주면 공사기간이 더욱 단축될 것이다"고 했다.

국가·지방자치단체·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간추진운동과 관련 단체를 지원할 수 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민간운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시민들과의 거리가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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