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무의 관광단지… 하반기 개발 시동
[경인일보=임승재기자]'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0월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SPC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인천관광공사·캠핀스키를 주축으로한 해외 컨소시엄, 국내 건설사와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천도개공과 캠핀스키는 토지 보상과 이주대책, 개발계획 등을 지역 주민들과 협의하기 위해 구성한 용유·무의 관광단지 '사업관리회사'(PMC:Project Management Company)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PMC는 SPC 자본금 규모와 해외 재무적 투자자 유치 등에 대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8일 중구 용유·무의도 일대 24.4㎢에 문화·관광·레저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 계획을 마련해 지식경제부에 승인을 다시 요청했다.
지경부는 인천경제청이 용유·무의 관광단지 예정 부지에 인천공항공사의 국제업무지역(IBC-2) 등을 포함시켜 지난달 제출한 개발계획안을 되돌려 보낸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경제청의 이같은 통합 개발 구상에 대해 반대(경인일보 7월9일자 1면 보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국제업무지역(IBC-2) 부지는 이번 용유·무의 관광단지 계발계획에서 제외됐다.
인천경제청은 연내 개발계획을 승인받으면 내년 상반기부터 보상에 들어가 2011년초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SPC가 구성되면 용유·무의 관광단지를 지역 또는 기능별로 나눠 개별 사업자를 찾는 국제 공모건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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