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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국제업무ㆍ금융ㆍ물류 중심 세계 10대도시 노린다

복돌이-박 창 훈 2009. 8. 25. 23:18

국제업무ㆍ금융ㆍ물류 중심 세계 10대도시 노린다

 

인천 르네상스①/경제자유구역 개발

 
인천이 용틀임하고 있다. 2020년 세계 10대 도시로 부상하겠다는 것이 인천시의 중장기 목표다.

송도ㆍ영종ㆍ청라지구 등 인천 경제자유구역 3총사가 그 중심에 있다.

3개 지구의 면적은 209.5㎢로 맨하튼의 3배, 여의도의 70배다. 여기에 51만명이 살게 된다. 각 지구의 개발 컨셉트가 다르다.

송도는 첨단 과학도시이자 국제 비지니스 도시로, 영종은 공항과 연계한 물류ㆍ관광 도시로 청라는 국제 금융 및 레저 도시로 각각 조성된다. 9만여가구의 주택이 지어질 검단신도시도 인천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동북아 비지니스 중심지 송도=송도는 초고층 국제업무단지 프로젝트 등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국제업무단지의 랜드마크는 동북아 트레이드 타워가 될 전망이다. 높이 300m, 65층의 초고층 빌딩이다. 송도 중앙공원은 휴식공간과 함께 박물관, 인공수로, 보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1800m 길이의 인공수로는 해수를 끌어들여 만들어진다.

21km길이의 인천대교도 곧 완공된다. 국내 최장, 세계 5위의 다리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151층의 인천타워는 업무, 주거, 여가 환경이 조화된 해양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내년에는 잭니클라우스가 설계한 골프장이 개장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연장선도 최근 개통됐다. 송도국제학교도 내년 1월께 개교할 전망이다.

◇물의 도시 청라=청라지구 역시 국제도시로의 변신에 한창이다. 올 상반기 이곳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이 청약 열풍을 일으키며 순조롭게 분양된 것은 청라의 미래가치에 대한 주택수요자들의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라지구는 국제업무 및 관광, 첨단화훼, 스포츠레저 단지와 업무ㆍ주거ㆍ문화ㆍ레저가 어우러진 비즈니스 중심지 조성을 목적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청라지구에는 총 3만1035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데 올 상반기까지 1만8769가구가 분양됐다.

청라국제업무타운이 눈길을 끈다. 서구 경서동 127만㎡부지에 국제업무ㆍ상업ㆍ주거ㆍ관광ㆍ레저 등 복합기능을 갖춘 미니 신도시를 개발하는 것이다. 토공은 청라지구 51만5000㎡(BL-10)에 외국 금융기관 등 투자자와 입주자를 유치해 동북아 국제금융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티타워(450m)와 수로(4.5km)가 청라지구의 상징물이 될 전망이다. 2013년에 개장할 시티타워에는 놀이ㆍ관람시설 이외에도 예식장, 이벤트 광장 등 웨딩파크와 사계절 워터파크도 조성된다.

◇물류ㆍ관광도시 영종=영종지구는 면적이 138.3㎢로 인천 경제특구 중 가장 넓다. 인천국제공항의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자유무역 지역을 비롯한 각종 국제 물류기능을 도입한다. 또 국제업무, 전시, 교류 등의 국제적인 기능과 중심 상업, 첨단 정보, 기식 산업, 공공행정, 문화ㆍ레저 및 주상복합 기능 등이 들어선다.

영종하늘도시는 공항 및 산업 물류단지 지원을 위한 국제도시로 건설된다. 19.12㎢ 면적으로 올 하반기부터 공동주택 4만5000가구의 분양이 시작된다. 국제업무단지는 공항 접근성이 좋은 남쪽에 생기고 첨단 산업 및 물류용지 역시 공항 인근에 조성할 방침이다.

운북복합레저단지 기반시설 공사도 진행중이다. 8조원의 자산을 가진 화교계 그룹인 리포그룹이 개발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레저, 비지니스, 문화시설을 포함한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 해인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

◇친환경 검단신도시=인천 서구 검단동 일대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는 1지구와 2지구를 합해 총 9만2000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1지구 개발계획은 올 2월 확정됐다. 검단신도시 2지구는(6.9㎢)는 올 하반기에 실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 시범단지 아파트가 처음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도시의 중심기능을 담당할 비스타폴리스(상업ㆍ업무 중심지구)가 조성되고 도시지원시설용지에 R&D 벤처단지 등이 생긴다. 2지구에는 종합대학과 연계한 캠퍼스타운도 들어선다.

이밖에도 시는 검단신도시를 차별된 도시로 만들기 위해 2.5㎢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설정해 비스타폴리스(0.5㎢), 복합행정타운(0.25㎢), 환경에너지타운(0.7㎢), 스포츠타운(1.1㎢) 등 구역별 특화방안을 수립했다.

도시철도 1ㆍ2호선 연장 도입 및 도로 6개 노선 46㎞ 신설 계획도 있다. 보도와 자전거 전용도로(88km)를 분리 설치함으로써 자전거의 수송 분담율을 20%까지 높이고 대중교통지향형개발(TOD)방식을 도입하는 등 녹색교통망도 구축하게 된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3총사 어떻게 개발되나

 구분

송도지구

영종(하늘도시)지구

청라지구

위치

연수구 송도동 일대

중구 운북·운남·운서·중산동 일대

서구 경서·원창·연희동 일대

면적()

5330

19116000

1770

개발기간

2003~2014

2003~2020

2003~2012

개발방향

국제비즈니스·지식정보산업

동북아 거점공항, 항공물류 거점

국제금융·관광·레저 도시

상세 개발계획

-국제업무지원 기능을 충족시키는 국제도시
-
인적·물적 교류가 자유로운 최상의 비즈니스 환경 조성
-
업무·주거·문화 및 위락기능이 복합된 자족·첨단 주거공간 조성
-
중앙공원·해변공원 등 풍부한 친수공간 조성

-공항 및 산업, 물류단지 지원을 위한 국제도시(산업·업무·숙박·관광 등 건설)
-
백운산·석화산·백련산 등 주변 지형 활용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
행정타운과 인접한 중심부에 외국인 주거지 조성

-도시 중심 지나는 대규모 운하길 조성
-
중앙호수공원에 450m 높이의 복합건물 '시티타워' 건설
-
초일류 지능형, 지속적 발전이 가능한 U-City(첨단도시) 구축

주택건립 계획(인구)

93602가구(253000)

45454가구(12만명)

31035가구(9만명)

자료:인천경제자유구역청

 
분양
송도ㆍ영종ㆍ청라 올 1만7000여 가구 분양
분양가는 올 상반기와 비슷할 듯
인천 경제자유구역 3곳에서 연말까지 17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송도에서는 SK건설이 9월께 M1블록에 송도U시티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116(분양면적) 286가구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지구 D7-1D8블록에 더샾 아파트를 분양한다. 114~174㎡형이며 1014가구다.

 올 상반기 분양열기가 뜨거웠던 청라에서는 하반기에도 분양 물량이 계속 나온다. 동문건설 A36블록에 동문굿모닝힐 734가구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138155㎡의 중대형 단지다. 반도건설도 A37블록에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126~155㎡형 754가구다. 분양가는 올 상반기와 비슷한 3.3㎡당 11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영종지구에서는 첫 분양이 시작된다. 한양이 A36블록에 84㎡형 한양수자인 아파트 1304가구를, 우미건설은 3개 블록에 4236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A45블록에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아파트 1628가구(112㎡형)가 선보인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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