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멀리 내다보는 디벨로퍼의 대박 비결
어제 평소 알고 지내던 디벨로퍼(부동산 개발가)를 만났습니다.그는 상암지구에서 업무용빌딩 개발을 하고 있었습니다.용인과 충북 오창지구에서 아파트 개발을 성공적으로 끝낸 그는 군산 S지구 프로젝트에 이어 상암지구 업무용 빌딩 개발에 나서고 있었습니다.
그의 사업부지 선택 논리는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그는 정부나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은 결국 정부가 원하는대로 간다고 주장했습니다.그래서 길게보고 개발 청사진이 있는 곳을 눈여겨본다는 겁니다.
예컨대 오창지구를 개발할 때(그는 오창지구 개발로 떼돈을 벌었습니다) 엔 충북의 개발 청사진을 눈여겨 봤다고 합니다.충북은 오창지구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었습니다.이런 곳은 결국 제자리를 잡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상암지구도 마찬가지입니다.서울시는 상암지구를 최첨단 비즈니스 도시로 변신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1백층짜리 랜드마크 빌딩도 들어오고,이곳에 들어설 업무용빌딩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합니다.기존에 있는 업무용빌딩과는 컨셉 자체가 다르지요.테헤란로 도심 여의도에 이어 또하나의 업무중심지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는 또 교통 여건을 눈여겨 본다고 했습니다.오창지구의 경우 경부고속철도 역사에서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청주공항 등과도 인접해 있습니다.특히 고속철 역사 주변은 개발될 수밖에 없다고 그는 믿고 있습니다.
상암지구도 마찬가지지요.이곳엔 고속철 철도 등 각종 교통시설이 연결되면서 교통이 아주 편리해질 거라고 하더군요.
현재의 모습만 보지 말고 변화된 모습을 상상해 보라는 것,그리고 변화는 정부나 지자체가 이끄는대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조금더 길게보고 투자에 나서면 안전하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겁니다.
참고로 그는 상암지구 아파트 가격의 전망도 아주 밝게 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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