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억 오를 곳 보다는 상승률이 높을 곳을 택해야
예나 지금이나 집장만은 참으로 어렵고 복잡하고 힘든 일입니다.
그렇지만 빨리하면 할수록 유익한 것이 내집마련입니다.
요즘 실수요자나 투자자들 모두 부동산시장을 바라보는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음을 여기저기서 많이 느낍니다.
유례없는 국제 금융위기로 매매단절 현상을 보였던 부동산 시장이
금융시장의 급속한 회복세와 각종 경기지표의 바닥확인,
부동산 규제의 대대적 완화조치, 초저금리시대 돌입, 풍부한 시중자금 등으로
부동산시장으로의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강남아파트는 이미 상당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분양시장 여기저기에도 경쟁률이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상가 분양시장에도 엄청난 청약자금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고액권 화폐발행을 앞두고 화폐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보여
실물자산인 부동산의 매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를 헷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실물자산으로 자산이동이 진행될 것이라는 견해는 누구나 인정합니다.
지방이 아닌 수도권에 거주하는 수요자라면 집장만 서두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여유자금을 10억 넘게 보유하고 있다면 아무 고민없이 강남 재건축이나
용산 같은 곳에 풍덩 들어가도 장기적으로 손해볼 일은 없어 보이지만
문제는 투자금액이겠죠.
가동할수 있는 여유자금이 충분하다면 강남의 압구정지구,개포지구 강력히 추천합니다.
자금이 그리 많지 않다면, 적은 투자금액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할수 있는 곳을 선별해야 합니다.
강북의 대단위 아파트지구와 서울에 연접한 수도권 개발지역을 눈여겨볼 만 합니다.
강북에서도 용산 일대나 뚝섬,상암동 일대는 이미 오를데로 올랐죠.
땅값, 집값이라는게 특정의 한동네만 줄기차게 오르고 옆동네는 영영 안오르는게 아닙니다.
특정 동네가 너무 오르다보면 그 옆동네로 점차 상승세가 확대되는게 상식입니다.
다만 개발호재에 따른 상승률의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서울의 비강남권 지역에선 오래된 택지지구의 아파트가 유망해 보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목동 아파트단지와 상계동 주공단지. 서울에서 최대규모의 아파트지구 입니다.
20년이 넘은 아파트로 중층아파트이면서도 지분이 넓은게 장점.
재건축과 리모델링이 시작된다면 최대규모의 신시가지로 거듭날수 있습니다.
자금 여유가 있다면 목동 단지를, 자금이 비교적 적다면 상계주공단지를 중장기로 보면 괜찮을듯 합니다.
낡아빠진 이 거대한 아파트지구를 그냥 내버려두진 않을 겁니다.
벤처기업, 패션타운으로 대변신중인 구로디지털단지를 끼고 있는 구로,금천구도 저평가로 보입니다. 예전의 구로공단 생각하면 큰 오산.
강남 테헤란로 뺨치게 변신중인 곳이 구로디지털단지입니다.
경기도로 눈을 돌려보면,
경기도지역에선 일단 서울과 경계하고 있는 가까운 곳으로 투자처를 한정해야 하며
서울 근교이면서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지금은 볼품없는 서민동네로 보이지만 소사뉴타운개발이 확정되었고 소사-원시선 전철이 계획되어 수도권 서부축의 중심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큰 부천 소사역 일대와
주거환경은 우수하나 1기신도시중 저평가 상태로 1,4호선 환승역이며 교통요지인 금정역세권의 뉴타운개발을 앞두고 있고 금정역-강남 삼성역-의정부간 대심도전철 건설을 추진중인 산본신도시,
강남권과 가깝고 인근의 강동구 고덕동,상일동,둔촌동 일대 재건축이 본격 시행되면 그 후광을 볼수 있고 주거환경이 쾌적하여 고급 주거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항상 열려있는 하남시 등이 유망해 보입니다.
지난 10년간 수도권 개발의 중심축이었던 경부고속도로축의
분당,판교,용인,동백,수지,영통,동탄 등은 주변 대중교통 문제도 심각하고
판교,광교,동동탄신도시에서 초대형 공급이 예정돼 있어 공급과잉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서울로 출퇴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뻗어 나갔기 때문에
다시, 중심지와 중심지 인근의 개발지가 유망해 보입니다.
전문가들 조차 경기도 외곽에서 개발되는 파주,김포,인천,평택 등 2기 신도시지역은 거리가 멀어 중심지 수요층이 외면할 가능성이 커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는 상태입니다.
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 이 시점이 투자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두렵다면 통일후에 집장만 하시면 되는 일이지만(내생전에 통일이 될지 모르겠네요),
4월들어 내집마련 수요자나 투자타이밍을 노린 투자자들의 마음이 바빠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모든 결정과 판단은 본인의 몫이며 성공의 달콤함은 행동하는 자만이 얻는 과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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