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송도국제도시 대규모 상업시설 개발 열기

송도국제도시 대규모 상업시설 개발 열기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잇따라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달 국내 최초의 스트리트형 수변상가 커낼워크가 분양된 데 이어 롯데백화점, 복합 쇼핑몰, 중앙공원 인근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상업시설 조성을 앞두고 있다.

또한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홍콩M.하릴렐라사와 송도국제도시에 복합쇼핑몰 조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대규모 상업시설 조성 계획이 줄을 잇고 있다.
업계는 지난 1월 송도국제도시 내 최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더채 퍼스트월드가 입주를 시작한 데 이어 내년부터 아파트 및 주상복합 단지가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돼 상주인구가 점차 늘어나게 되고 오는 6월 중앙공원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그리고 하반기 인천대교 준공 등 외부 인구유입 여건도 좋아지는 만큼 이에 맞춰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먼저 조성되는 쇼핑시설은 올 하반기 완공되는 국내 최초의 스트리트형 수변상가 커낼워크(5만4천㎡)로 송도국제업무단지 D1~4블록에 위치해 있다.

800m 길이의 스트리트에 폭 5m, 길이 540m의 인공수로가 들어서는 등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는 독특한 쇼핑시설로 개발된다.
특히 커낼워크의 개발주체인 NSIC는 이곳을 관광상품과 연계시켜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송도국제도시의 중심인 약 39만㎡ 규모의 중앙공원(올 6월 준공)과 접하고 있는 상업시설이 차례로 공급될 예정이다.

먼저 올 하반기 송도국제업무단지 D22블록 더채 센트럴파크Ⅰ(면적 3만 9천여㎡)의 상업시설이 공급되며,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는 D23, 24블록에 위치한 더채 센트럴파크Ⅱ·Ⅲ(면적 3만 6천 여㎡ / 3만 여㎡)의 상업시설이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국제업무단지 A1, 2블록에는 미국 유수 쇼핑몰 개발회사인 터브만이 운영하는 쇼핑센터가 들어선다.
이 곳에는 대형 유통시설인 롯데백화점이 매장면적 48,512㎡ 규모로 조성되며, 매장면적 21,276㎡ 규모의 할인점 홈플러스도 입점하게 된다.

또한 9개관 규모에 1900석을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 아이스링크, 그리고 150여개의 브랜드 개별매장도 들어서게 되며, 2011년 입점을 예정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4공구 SD-6,7블록에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1층 규모의 복합쇼핑몰이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달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도계 홍콩M.하릴렐라사는 이 곳 2만 5천564㎡ 부지에 약 3억 달러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복합 쇼핑몰 투자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유명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송도국제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는 송도유원지 대우자판 부지에는 놀이시설, 워터파크, 호텔 등을 갖춘 국내 최초의 엔터테인먼트 휴양 리조트인 파라마운트 무비파크가 2011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에 업무, 주거, 교육시설 등이 갖춰지면 상주인구 25만 명을 비롯해 유동인구 150만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상권이 형성될 것”이라며 “특히 외부의 인구를 적극적으로 유입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이 조성되는 만큼 송도는 앞으로 인천 쇼핑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광석기자/kskang@joongboo.com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미네르방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