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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의선 복선전철 성산~문산 40.6㎞ 6월개통… 서북부 지역경제 `희망의 기적`

복돌이-박 창 훈 2009. 1. 29. 21:30

경의선 복선전철 성산~문산 40.6㎞ 6월개통… 서북부 지역경제 '희망의 기적'

 

용산~성산 공항철도와 연계 2012년 준공… 문산~용산 진입시간 단축·철도운행 증가…

 

오는 6월 경의선 복선전철 성산~문산(40.6㎞)구간 개통을 앞두고 고양·파주 등 경기 서북부지역 경제가 들썩이고 있다.

   
▲ 경의선 복선전철 노선도
28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고양·파주 등에 따르면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숙원사업인 경의선 복선전철이 지난 1996년 착공된 지 13년여만인 오는 6월 서울 성산~문산구간이 우선 개통된다. 경의선 중 나머지 용산~성산 구간은 인천국제공항철도와 연계 시공해 오는 2012년께 준공된다. <그래픽 참조>

경의선 개통으로 파주 문산~서울 용산간 진입시간이 1시간40여분에서 1시간 가량으로 대폭 줄어들고, 철도 운행도 하루 26회에서 288회로 증가하는 등 파주·고양서 서울 진입이 한결 쉬워진다. 또 전철역이 추가 신설됨에 따라 전철역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각종 생활편익시설 등이 확충되는 등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새로 신설되는 풍산역은 일산2지구(82만7천446㎡)의 창구역할을 담당하고, 최근 건축승인이 난 50층 규모 2천772가구의 주상복합 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고양 일산 덕이구역(65만8천672㎡)과 식사지구(98만9천976㎡)는 각각 탄현·백마역에, 행신2지구(75만1천334㎡)는 행신역 등을 근접 이용하게 된다.

경의선 대곡역서 환승하게 될 지하철 3호선 삼송·지축역을 따라 조성되는 삼송지구와 지축지구(117만4천600㎡), 자족복합도시(28만여㎡)도 개발에 탄력을 받는 등 부동산값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주도 운정신도시(1천647만7천㎡) 입주와 함께 운정역이 운영되고, 월롱·봉암역 등을 따라서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와 파주LCD산업단지, 파주월롱·문산첨단산업단지, 이대캠퍼스 등이 잇따라 조성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개성공단으로 연결되는 경의선복선전철 개통으로 파주·고양 등 경기 서북부지역이 남북통일에 대비한 전진기지인 '경제특구'로서 면모를 갖추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오는 2010년 제2자유로와 2013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북부지역의 교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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