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부동산 뉴스

[스크랩] 황해자유구역 572만㎡ 자동차부품단지 ‘메카’로

복돌이-박 창 훈 2008. 12. 1. 23:32

황해자유구역 572만㎡ 자동차부품단지 ‘메카’로

지곡지구, 현대·기아차 부품 회사 이전…현대·기아차그룹 수혜

 

황해경제자유구역에 대규모 자동차부품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규모는 당진 송악·석문단지, 아산 인주단지, 서산 지곡단지, 평택 포승단지, 화성 향남단지 등 5개 지구 총 면적 5505.1만㎡ 중 572만㎡에 이른다.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에는 2025년까지 국비475억원, 지방비 4779억원, 민자 및 외자 6조9204억원 등 총 7조445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단계사업은 오는 2013년까지 황해경제자유구역 조기활성화에 필요한 첨단산업 기능과 국제물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단계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1단계 산업의 추진 상황을 검토한 후 필요한 기능을 추가보완하고, 3단계에는 2025년까지 유보지를 포함해 수요의 가변성에 대응하겠다는 것이 황해경제청의 개발구상이다.

◇경제구역 572만㎡ 자동차부품단지로 개발 =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첨단제조업 중심의 지식창조형 경제특구로 개발돼 국가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개발 및 지역발전의 모범사례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가운데 주목할 점이 자동차부품단지 조성이다. 5개 지구로 구성된 황해경제자유구역에 경기 화성 향남지구를 제외한 4개 지구에 자동차부품단지가 조성된다.

가장 큰 규모는 포승지구다. 이곳에는 현재 기아자동차생산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자동차부품단지가 조성되면 산업집적화로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지곡지구에 169만㎡가 자동차부품단지로 조성된다. 지곡지구에는 기아차부품, 현대모비스, 동희오토, 현대파워텍이 둥지를 틀 전망이다. 지곡지구는 충남 서산시 중앙지역에 건설되며 기존 서산지방 산업단지 및 성연농공단지와 인접해 있다.

송악지구와 인주지구도 각각 154만㎡, 50만㎡ 규모의 자동차부품단지가 조성된다. 송악지구는 평택항 이용이 수월하고, 인주지구는 현재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위치해 있어 자동차부품단지가 조성될 경우 시너지효과를

◇수혜기업은 어디 ? =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혜택을 받는 기업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다. 충남 인주지역에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포승지구에는 기아자동차 향남공장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그룹은 지난 10월 중순 경기도 평택시 포승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했다. 포승지구는 2000만㎡(610만평)에 달하며 전체 개발 사업비는 3조7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충남 송악지구는 한화그룹과 산업은행, 당진군간 협약으로 구성된 특수법인(SPC)인 테크노폴리스에서 개발한다.

출처 : 부동산-중개장터
글쓴이 : 장터지기(박창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