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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울 땅값 8년만에 하락…토지시장 침체 가속

복돌이-박 창 훈 2008. 11. 26. 18:10

서울 땅값 8년만에 하락…토지시장 침체 가속

세계 경제 침체의 여파로 우리나라 토지시장의 침체도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땅값 상승률이 8년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토지거래량도 눈에 띄게 줄었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땅값은 전월대비 0.04%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분기단위로 조사해 발표했던 2000년 4분기(-0.46%)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며 월별 조사가 시작된 2005년 이후에는 최저 상승률이다.

시도별로는 16개 시도 전부가 전월보다 상승률이 둔화된 가운데 특히 서울은 0.24%나 떨어져 2000년 4분기(-1.08%)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인천은 각종 개발사업이 여전히 호재로 작용하면서 0.58% 올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 충남, 전남(이상 0.18%) 등이 2위그룹을 형성했지만 상승률은 낮은 편이었다.

용도 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의 주거용지(-0.04%)와 상업용지(-0.03%)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녹지(0.21%)와 공업지역(0.14%)은 올랐다.

땅값 상승률이 8년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은 세계경제침체의 여파가 국내에도 미치면서 수요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개별 지역별로는 인천 남구(1.13%)가 주안뉴타운지정, 제물포 역세권도시재생사업 등의 호재로 인해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인천 옹진군(0.82%), 경북 예천군(0.79%), 인천 연수구(0.66%) 등도 개발 바람이 영향을 미쳤다.

1-10월 누적 상승률은 전북 군산(27.64%), 인천 남구(11.41%), 서울 용산구(8.92%) 순이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19만1천414필지, 1억8천383만㎡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필지는 14.2%, 면적은 16.4% 각각 감소했다.

9월과 비교하면 필지수는 10.7%, 면적은 11.0% 각각 늘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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