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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1월 07일 주택시장지수] 11.3대책 약발? 주택시장지수 10주 만에 반등

복돌이-박 창 훈 2008. 11. 11. 18:14

[11월 07일 주택시장지수] 11.3대책 약발? 주택시장지수 10주 만에 반등

 

▶ 주택관련 4개 지수 일제히 상승
▶ 11.3 부동산대책으로 기대감 반짝
▶ 가격전망지수 50선 회복


주택시장지수가 무려 10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관련 4개 지수 역시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제 금융위기로 침체를 거듭하던 주택시장이 지난 11월 3일 ‘경제난국극복종합대책‘ 발표로 다시 들썩이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전망지수는 이번 주 4개 지수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50선을 회복했고, 매물량지수도 무려 11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주와 금주 각 지수 비교]

  주택시장지수 가격전망지수 매수세지수 거래량지수 매물량지수
금주

38.4

54.8

26.2

26.5

46.0

전주

31.7

39.3

24.7

22.4

40.5

비교

▲6.7포인트

▲15.4포인트

▲1.5포인트

▲4.1포인트

▲5.5포인트

※ 100이상이면 상승전망 우세, 100이하이면 하락전망 우세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전국 6백67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첫째 주(10월 31일~11월 06일) 주택시장지수는 전주 보다 6.7포인트 상승한 38.4를 기록했다. 

▣ 가격전망지수 ▣


가격전망지수는 전주보다 15.4포인트 상승한 54.8을 기록해 주택관련 4개 지수 중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서울이 14.3포인트 상승한 49.8, 경기도가 18.9포인트 상승한 55.1을 기록했다. 신도시 역시 12.1포인트 오른 55.6을 기록하며 전 지역에서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재건축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1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강남구 엘리트공인(02-539-7200)관계자는 "규제 발표 이후 1억원 이상 호가를 높인 매물이 있을 정도다.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데다 겹겹이 쳐있던 재건축 규제가 하나둘씩 풀리자 매도자들을 중심으로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고 전했다.

▣ 매수세지수 ▣


매수세지수 역시 지난 주 보다 1.5포인트 오른 26.2를 기록하며 7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 

지역별로 경기도가 0.5포인트 오른 21.5, 신도시가 7.9포인트 오른 29.6을 나타냈다. 반면 서울이 0.7포인트 하락한 25.9로 조사돼 전체 지수 상승폭은 미미했다. 

11.3 부동산대책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매수세도 조금씩 풀리는 듯 하다. 강남권 3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모두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서 전매기간이 완화되는 수혜 단지를 중심으로 문의전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은평구 현대공인(02-386-4050) 관계자는 "뉴타운 내 아파트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자 하루에도 몇 통씩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 아직은 중개업소에 찾아오거나 매물을 직접 살펴보는 등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고 있지만 시세를 확인하고 분위기를 살피는 전화가 늘었다."고 전했다.

▣ 거래량지수 ▣


거래량지수도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26.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4.5포인트 상승한 24.9, 경기도가 3.8포인트 상승한 24.5를 기록했으며 신도시도 3.0포인트 상승한 20.4를 기록했다. 

매매 계약건수를 묻는 질문에도 늘고 있다는 답변은 전주 1.1%에서 0.7% 포인트 늘어난 1.8%로 조사됐다. 반면 줄고 있다는 답변은 전주 83.8%에서 4.9% 포인트 줄어든 78.9%로 조사돼 거래분위기도 조금씩 살아나는 듯하다. 

특히 규제완화 기대감이 큰 강남권 재건축 일부 단지에서는 대책 발표 이후 급매물이 소진 되는 등 거래가 반짝 활기를 띄기도 했다.

▣ 매물량지수 ▣


매물량지수도 전주보다 5.5포인트 상승한 46을 기록했다. 이는 무려 11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수치다. 

서울이 6.1포인트 상승한 44.5, 경기도가 5.1포인트 상승한 40.9를 기록했으며 신도시는 무려 11.5포인트나 상승해 59.3을 기록했다.  

11.3 부동산대책 여파로 강남권은 물론 신도시 분당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거나 급매물이 거래되는 등 오랜 기간 쌓여있던 매물이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 분당 스카이공인(031-704-8888) 관계자에 따르면 "정자동과 수내동에서 오랫동안 매수타이밍을 기다려온 매수자들이 정책발표와 함께 거래에 나서면서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됐다. 매도자들 역시 규제완화의 강도가 높아지자 여유가 생겼는지 내놨던 매물도 거둬들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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