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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클릭` 한번으로 모든 경매정보 얻는다

복돌이-박 창 훈 2008. 10. 16. 18:25

클릭` 한번으로 모든 경매정보 얻는다

 

직접 법원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모든 경매 정보를 얻는 길이 열렸다.

대법원은 16일 국민이 편리하게 경매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경매정보제공 시스템(www.courtauction.co.kr)을 구축해 2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매 참여가 증가하고 있어 새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2003년 연간 1천230만명이던 법원 경매정보 사이트 이용자는 지난해 3천만명으로 증가했고 올들어서도 9월 말까지 2천301만명이 접속했다.

그러나 기존 시스템은 간단한 검색 기능과 제한된 정보만을 제공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많은 사람이 수십만원의 가입비를 지급하며 사설 사이트를 이용해온 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에 새로 구축된 시스템은 다양한 경매정보를 단일한 시스템으로 통합해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시스템은 특히 경매물건 검색 조건을 다양화했다.

예를 들어 부동산의 경우 검색조건을 면적, 유찰 횟수, 용도 등으로 구분했으며 자동차ㆍ중기는 연식, 변속기, 사용연료 등으로 다양화해 국민이 더 편리하게 원하는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물건 사진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근 매각 물건 사례와 통계까지 제시하는 것은 물론 지도를 이용해 상세한 위치 정보까지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대법원은 아울러 인터넷 등기소 시스템과 연계해 등기부 열람·발급이 가능하도록 했고 국토해양부의 부동산 정보와 연계해 토지이용 규제나 공시지가 관련 정보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회원 가입을 하면 자주 사용하는 검색조건을 저장하고 개인적 관심 물건ㆍ관심 사건ㆍ관심 분류 등을 설정할 수도 있다.

이정환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경매정보 접근에 대한 진입 장벽을 제거했다"며 "경매를 활성화하고 원스톱 정보 제공을 통해 정보수집 소요 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운영 시간은 토ㆍ일요일을 포함해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19시간이다. (연합뉴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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