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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라지구, 꽁꽁언 분양시장 녹이나

복돌이-박 창 훈 2008. 10. 8. 23:40

청라지구, 꽁꽁언 분양시장 녹이나
'힐데스하임' 이틀간 5800명 북적… 청약결과 관심집중
지난 5일 개관한 원건설의 청라지구 '힐데스하임'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향후 청약 결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10%까지 치솟으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등 '꽁꽁' 얼어붙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청라지구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분양을 준비 중인 건설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예술회관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힐데스하임' 모델하우스.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시작된 7일 오후 모델하우스를 찾은 30대 초반의 한 주부가 상담원에게 청약 조건과 분양가, 발코니 확장공사 등에 대해 묻고 있었다.

그는 "작은 평수인데도 욕실이 2개나 있고 일부 주택형에는 드레스룸까지 갖춰져 마음에 든다"면서 "분양가도 (3.3㎡당) 920만원 수준으로 저렴하고, 단지 내에는 커다란 중앙공원이 조성된다고 해서 관심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날 모델하우스는 상담을 받거나 도우미를 따라 아파트 내부를 둘러보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로 부산했다.

원건설은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이후 이틀간 예비 청약자를 비롯해 약 5천800명에 이르는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청라지구 A24블록에 공급하는 힐데스하임은 20~25층 10개동 1천284가구(85~86㎡)로, 이 가운데 385가구가 신혼부부들에게 공급된다.

모델하우스의 한 상담원은 " 내부를 화려하게 치장하기 보다는 감각적이면서도 정해진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이뤄진 점이 특히 젊은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최근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도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힐데스하임은 7일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 10, 13일 모두 3일간에 걸쳐 순위 내 청약을 받는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수도권 주택시장의 블루칩으로 평가받는 청라지구가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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