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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기도 안성은 지금 `공사 중`

복돌이-박 창 훈 2008. 9. 17. 00:14

경기도 안성은 지금 '공사 중'

대규모 택지개발 등 잇따라

 

'수도권 최남단' 경기도 안성이 요즘 야단이다. 크고 작은 물류단지 건설에다 잇단 택지지구 지정과 맞물려 여기저기서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제2경부 고속도로, 평택∼안성∼음성 간 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도 줄을 잇는다.

안성의 가장 큰 호재는 역시 안성뉴타운택지지구 개발. 국토해양부는 지난 7월 안성시 옥산•석정•아양•도기•신흥•성남•계동 일대 402만3266㎡에 대한 '안성 뉴타운 택지지구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2010년 1월 공사에 착공해 2013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이곳에 아파트 등 주택 2만906가구를 지어 모두 5만2272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으로 풀릴 보상금만 어림잡아서 1조원이 넘는다.

중소 규모 택지개발사업도 잇따른다. 이미 택지공급이 완료돼 아파트를 분양 중인 공도지구(45만㎡, 2600여가구)를 시작으로 당왕지구(122만㎡, 7000여가구), 건지지구(58만㎡, 2000여 가구) 등도 조만간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안성뉴타운•공도지구•당왕지구•물류단지 등

▲ 안성 원곡 물류단지 위치도.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살려 대규모 물류단지도 여러 곳에서 조성되고 있다. 물류단지 개발업체인 피엔티 로지스파크는 양성면 석화리 산 5번지 일대 16만7000㎡에 ‘안성 물류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3개동 규모로 연면적 14만5431㎡에 달한다. 지난 3월 인•허가의 첫 관문에 해당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절차를 마쳤다.

삼성테스코는 원곡면 칠곡리 일대 90만㎡에 201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원곡물류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연면적이 76만3000㎡로 국내 최대 규모다. 이전까지는 정부가 1997년 BOT(Build Operation Transfer) 방식으로 개발한 군포 화물터미널(연면적 38만3449㎡)이 가장 규모가 컸다.

산업단지 개발도 붐을 이룬다. '202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현재 14개인 지방산업단지가 2020년 19개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대덕면 무능리에서는 무능산업단지가 공사 중이며, 미양면 개정리•고지리 일대 개정산업단지도 내년 3월 착공될 예정이다. 장원제2산업단지, 월정산업단지, 안성제4산업단지 등 3개 단지도 조만간 추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대규모 골프장 개발도 줄을 잇고 있다. 안성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16곳 외에 16개가 새로 검토되거나 추진되고 있다.

16개 골프장 개발도 추진

안성시는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합테마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현재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종합테마타운을 외자 유치를 통해 개발하기로 하고 현재 미국 투자업체 3곳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문화관광시설과 명품 아울렛 등 쇼핑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안성시 안성맞춤마케팅 관계자는 “부지 위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종합테마타운은 132만㎡ 규모가 될 것이며 사업비만 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현재 진행 중인 개발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올 현재 16만2600명인 인구가 2020년 28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안성은 조만간 '무늬만 수도권'이라는 오명을 벗고 수도권 남부의 핵심지역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안성 뉴타운 택지지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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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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