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경인지역 투자분석

인천 대표아파트를 가린다

복돌이-박 창 훈 2008. 8. 15. 19:09

 
전통적으로 인천광역시에서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은 간석, 구월동 일대에 대단지 새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다시 한번 인천 주거지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 대표 단지는 2008년 2월 입주한 간석래미안자이와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한 구월동 힐스테이트다. 이들 단지는 대규모 단지에 브랜드 선호도가 높고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 또한 높다.

이에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인천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두 단지를 찾아가 보았다.

간석래미안자이 구월동힐스테이트1단지
인천 남동구 간석동 203번지
위치
인천 남동구 구월동 23번지
22~26층 28개동 총 2,432가구
단지규모
17~37층 60개동 총 5,076가구
2008년 2월 입주시기 2007년 8월
간석초등, 상인천초등, 석촌초등,
상인천중, 구월중, 인제여고
서인천고, 성현고
교육시설
간석초등, 상인천초등, 석촌초등,
상인천중, 구월중, 인제여고
서인천고, 성현고
롯데백화점(인천점), 길병원
신세계백화점(인천점)
이마트(인천점), 홈에버(인천점)
편의시설
롯데백화점(인천점), 길병원
신세계백화점(인천점)
이마트(인천점), 홈에버(인천점)
인천지하철 시청역 도보5분
인천지하철 간석오거리역 도보5분
교통
인천지하철 시청역 도보5분
79㎡(24형)
487가구
109㎡(33형) 479가구
112㎡(34형) 540가구
145㎡(44형) 622가구
171㎡(52형) 294가구
타입별
가구수
62㎡(19형) 108가구
85㎡(26형) 449가구
102㎡(31형) 643가구
109A㎡(33형) 449가구
109B㎡(33형) 433가구
109E㎡(33형) 68가구
112㎡(34형) 781가구
112C㎡(34형) 348가구
112D㎡ (34형) 348가구
145㎡ (44형) 1093가구
165㎡ (50형) 356가구
간석래미안자이 구월동힐스테이트1단지

 

 

간석래미안자이는 2천1백가구의 간석주공을 재건축한 아파트이다. 용적률 249.9%가 적용돼 총 2,432가구로 규모가 확대됐다.

재건축사업에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참여해 브랜드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사업 추진은 2004년 6월 30일 사업승인을 거쳐 2005년 2월 11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일반분양은 2005년 인천 2차 동시분양인 4월에 진행됐다.

분양시 분양가는 3.3㎡당 7백20만원(109㎡기준)으로 이미 인근시세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게 책정돼 분양가격 경쟁력은 크지 않았다. 

청약결과 79~112㎡는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112㎡은 4대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하지만 나머지 타입은 3순위에서도 미달됐다.

 
과 거
구월동힐스테이트1단지 구월주공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용적률 347%가 적용돼 총 5천76가구가 재건축됐다.

재건축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롯데건설로 간석래미안자이와 마찬가지로 브랜드인지도는 높은 편.

사업 추진은 2003년 사업승인을 거쳐 2004년 7월 동시분양이 아닌 개별분양으로 진행됐다.

총 5천76가구 중 62~165㎡ 1천4백55가구가 일반분양 됐으며, 3.3㎡당 분양가는 6백90만원(109㎡기준)으로 책정됐다. 당시 기준으로 가격경쟁력자체는 그리 크지 않았다. 

청약결과는 109E㎡를 제외하고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112D㎡는 6.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석래미안자이는 2008년 2월부터 입주가 시작돼 현재 95%가량 입주가 진행됐다.

2005년 4월 분양당시 분양가는 2억4천만원(109㎡기준) 수준이었던 것이 입주시점인 2008년 2월엔 3억5천만원까지 올랐다. 즉 입주 프리미엄은 1억1천만원으로 연 평균 16% 시세상승이 이뤄진 셈이다.

특히 2008년에는 중대형아파트인 145~171㎡는 낮은 시세상승을 보인 반면  79~112㎡ 중소형아파트는 8~9%의 높은 시세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까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지만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매물 및 매수 모두 없는 상태.
 
현재
구월동힐스테이트1단지는 2004년 7월 분양당시 분양가는 2억3천만원(109㎡기준)수준이었며, 2007년 8월 입주시점 시세는 2억6천만원 수준으로 프리미엄은 약 3천만원 정도 형성됐다. 연 평균 6.4% 상승률을 보인만큼 래미안자이에 비해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입주를 하게 되면서 시세는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입주후 1년만인 현재 무려 26%의 시세상승을 보이면서 약 3억3천만원(109㎡기준)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입주 후 높은 시세상승을 보인 이유로는 인천시 주요지역에 위치한 대규모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입주전까지 시세상승률이 낮아 수요자들이 저평가로 판단했기 때문.

또한 최근 인천 전반적으로 시세가 상승한 것과 인근 간석동래미안자이 입주 역시 힐스테이트 시세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두 곳 모두 주변에 학군은 풍부하다. 간석초등을 비롯해 상아초등, 만월초등, 구월초등, 정각초등, 정각중, 상인천중, 구월중, 인제고, 인천예술고 등이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인천의 강남권이라 불릴 만큼 편의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롯데백화점(인천점), 신세계백화점(인천점)을 비롯해 이마트(인천점), 홈에버(인천점), CGV(인천점)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서울 도심권 및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버스노선도 갖춰져 있다.




간석래미안자이는 인천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고 높은 브랜드선호도를 갖추고 있어 인천아파트값을 선도하는 대표 단지 중 하나다.

최근 들어 인천 아파트값이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인천 아시안게임, 경제자유구역개발, 서구 일대 개발 등으로 앞으로도 인천 시세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간석래미안자이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인천지역내에서 주거지로서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인천 아파트값이 오르면 동반 상승이 가능한 단지이다.

미래
구월동힐스테이트1단지는 간석래미안자이 시세대비 92%로 다소 낮게 형성돼 있다.

간석래미안보다 낮은 시세가 형성된 주요 이유는 용적률이 높아 쾌적성에서 다소  낮기 때문. 

하지만 같은 지역에 위치해 있는만큼 간석래미안자이와는 시세가 같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계속해서 있을 인천 대형호재에 따른 시세 상승 시 간석래미안자이에 이어 힐스테이트 역시 시세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아시안주경기장이 예정돼 있는 공촌사거리에서 인천대공원까지 2014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가칭)은 간석래미안자이 및 구월동힐스테이트1단지 바로 앞에 위치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지하철 1호선 시청역을 이용해 서울 접근이 가능하지만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경인선 주안역과 연결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