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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사동에 고층 아파트단지 조성

복돌이-박 창 훈 2008. 8. 6. 23:07

중구, 사동에 고층 아파트단지 조성


 인천시 중구 사동에 최고 43층 높이의 아파트가들어서는 등 인천여상 일대가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구는 관내 사동 23 일대 2만626㎡를 도시환경정비사업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최근 인천시에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구의회는 이 일대 주민으로 구성된 조합설립추진위가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등 5개 건물을 신축하겠다며 제출한 사업계획안을 최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이 지역에 34∼43층 규모의 아파트 3개동과 12층 규모의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등 5개 건물을 2013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용적률 365%로 계획된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114.6㎡(145가구)와 84.7㎡(165가구) 2가지 형태로 사업이 끝나면 인구는 현재보다 4배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추진위는 내다봤다.
아파트 건립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부지에는 주상복합(1만5천여㎡)과 도로, 공원,주차장이 각각 자리잡게 된다.
구는 인천시 도시건축공동위에 오는 9월 사업 심의를 요청하는 한편, 사업승인이 나오면 정비구역 지정에 이어 2011년부터 공사를 벌일 방침이다.

 

 

김원용기자/wyki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