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국해부, 안성 뉴타운 개발계획승인 고시

국해부, 안성 뉴타운 개발계획승인 고시

개발면적 402만 3,266㎡, 2010년 1월 착공 예정

박상순 기자

8일, 국토해양부가 안성 뉴타운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 변경 및 개발계획 승인을 관보를 통해 고시(제2008-300호)했다. 이는 지난 2005년 12월 택지개발사업 예정지구 고시 이후 2년 6개월 만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토지보상을 위한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보상절차 과정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해부의 고시문에 따르면, 택지개발계획은 안성시 옥산·석정·아양·도기·신흥·성남·계동·미양면 신기·대덕면 건지리 일원에 총 사업비 1조 759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2013년 12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게 된다. 개발 면적은 당초 398만 4천㎡보다 3만 9,266㎡가 늘어난 402만 3,266㎡이며, 단독주택 821호와 공동주택 2만 85호 등 모두 2만 906세대에 5만 2,272명을 수용하게 된다.   ▶ 안성 뉴타운지구 택지개발사업 토지이용 계획도.     © 안성신문 뉴타운 토지이용에 관한 계획은 주택건설용지 147만 3,470㎡(36.6%), 공공시설용지 231만 8,370㎡(57.6%), 상업업무용지가 13만 6,426㎡(3.4%), 도시지원시설용지가 9만 5천㎡(2.4%) 등이다. 공공시설용지에는 동사무소 3개소, 우체국, 소방서, 경찰파출소, 보건소, 교육청 등 공공청사(4만 8,626㎡)와 장애인복지관(3,101㎡), 유치원 3개소와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 교육시설(13만 4,533㎡) 등이 포함되었다. 이외에도 문예회관(1만 1,040㎡)과 도서관(3,305㎡), 청소년수련관(9,069㎡) 등이 들어서며, 공원(54만 5,810㎡) 부지에는 대규모 중앙공원(11만 8천㎡)을 비롯한 역사공원, 자연공원, 예술공원 등이, 녹지(34만 663㎡) 용지에는 안성천변을 따라 수변공원이 각각 조성된다. 이번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된 뉴타운 택지개발사업은 내년 6월 실시계획 승인이 계획되어 있어 2010년 초에는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개발대상 토지의 단계별 조성계획에 따르면 2009년 321만 8천㎡(개발부지의 80%), 2010년 80만 5천㎡(20%) 면적의 토지보상이 실시되고, 조성공사는 2009년 20만 2천㎡(5.03%), 2010년 73만 2천㎡(18.20%), 2011년 159만 4천㎡(39.63%), 2012년 149만 5천㎡(37.17%) 등으로 추진된다. 이같은 단계별 토지보상 계획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보상가 협의가 최종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법적 요인이 발생해 수용재결을 거쳐 최종 강제 수용절차를 밟아야 한다. 때문에 이같은 사례의 요율을 고려한 계획일 뿐"이라며, "이같은 상황이 발생되지 않는다면 토지보상은 내년도에 모두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타운 택지개발사업은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를 넘겨야 가시화될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3년여째 재산권을 제한받아온 수용가들의 생존권을 포함한 이해관계의 첨예한 대립 각은 올 하반기 실제 보상가의 산출근거가 되는 감정평가가 실시되는 시점에서 표면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합리적인 보상절차 이행을 통해 보상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일에 모든 행정력이 모아져야 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 첫 단추가 꿰어져 사업이 가시화되기까지는 긴 여정이 남아 있다. 무엇보다 한국토지공사와 지속적인 협의 요구를 통해 올해 기본조사와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보상착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자족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도시기반 조성에 따라 안성은 타 시·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상순 기자  3651939@hanmail.nat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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