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경인지역 투자분석

개발밀물 인천 "요즘만 같아라"

복돌이-박 창 훈 2008. 8. 5. 00:09

개발밀물 인천 "요즘만 같아라"

구도심 재생·亞게임 호재 집값 꾸준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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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물결로 인해 인천지역 집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루원시티)지구 조감도).

여름철 비수기 속에서도 인천지역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구도심 재생 사업과 2014 아시안게임 경기장 및 선수촌 건설 등 각종 개발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인천지역 집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인천지역 집값이 올해초부터 최근까지 3.3㎡당 평균 6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스피드뱅크는 구도심 재생사업과 아시안게임 경기장 후보지역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인천지역 집값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지역 전반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구도심 재생사업은 집값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평구는 부평·산곡·청천동 일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특히 부평 미군기지 이전 부지에 대규모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인근 아파트에 대한 매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청천동 금호아파트 109㎡는 지난주 보다 무려 1천만원이나 올라 2억8천만~3억4천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서구는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루원시티)이 본격화되면서 이주 수요에 의한 전셋값 상승이 눈에 띈다. 가좌동 현대3차 85㎡는 전셋값이 지난 1주일 사이 500만원 상승해 8천만~8천500만원 선에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아시안게임 종합경기장 후보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동구는 만수동 일대 단독 주택과 노후 빌라를 중심으로 매물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경기장과 선수촌 예정부지 주변으로 매입 문의가 자주 들어오고 있다"며 "수천만원씩 호가를 높인 매물도 이미 바닥난 상태"라고 전했다.

아파트는 소형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뚜렷하다. 만수동 주공2단지 72㎡는 지난주 보다 750만원 올라 1억7천만~1억8천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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